한국도로공사 연구자료인데, 우리나라 고속도로 사망사고중 미끄러운 길 때문에 발생한 사고가
영국이나 일본에 비해 6배~12배 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게 의미하는 건 도로 노면의 배수가 불량해서
미끄럼 사고가 유발된다고 거고.. 따라서 그 사고책임은 자료에 나와있듯이 도로환경에 귀속된다는 거지요
독일의 경우는 우리와 비슷한데.. 이건 아우토반이 제한속도가 없는데가 대부분이라 고속주행과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선지 독일은 과속 사망사고도 엄청 많네요
여튼 우리나라 고속도로 빗길 미끄럼사고에서 속도가 좀 있었다고 해도 (우리나라 고속도로 노면포장상태
기준으로 수막 미끄럼현상은 시속 80km 부터 발생한다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겠네요) 운전자의 중대과실로만
몰아갈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노면 배수불량이 주원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빗길 미끄럼 사고지점에 대해서
노면 배수 개선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서 사고재발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빗길 교통사고 운전자 탓만 아니다
도로 포장에 문제… 배수성 재료 쓰면 사상자 80% 줄어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Print.html?idxno=20217
* 고속도로위 장애물로 인한 사망사고건수도 우리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네요
몇미리정도의 비에 배수가 안되면 배수불량이라고 할 수 있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제한속도 60 80 110 도로마다 배수기준이 다를거같긴한데말이죠..
120이상 안밟는 저로써는 그런생각밖에 안드네요..ㅎㅎㅎ
사고가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도로포장은 노면 자체 배수가 아니라 도로 양측의 배수구를
통한 배수라 노면위에 물흐름과 물고임이 형성될 수 밖에 없어 고속 주행시 빗길 미끄럼사고가 유발된다고
합니다. 김진표가 아우토반에서 빗길에 시속 300킬로로 달려도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노면 배수포장에 비밀이 있다고 보이는거지요
도로포장이 배수성 포장이었다면 이런 정도의 속도로는 미끄럼사고가 나지 않았을 거라는 얘기가
될 수 있지요.. 영국과 일본의 통계가 잘 말해주고 있고요.
하지만 우리나라 도로 현실이 그렇다 보니... 거기에 맞춰야 겠지요...
규정속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빗길사고 예방 많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단속 제대로 했으면 수십배는 더 많을텐데요 .... 아직 먼 선진국의 길....
독일이 3600여명이고 10만명당 사망율은 우리가 10.5명, 독일이 4.6명이라 하네요. 속도제한 없는 아우토반
때문에 독일 고속도로 사망자가 많을 뿐이지.. 고속도로 외에 사망자수는 우리와 비교가 될 수 없는 나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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