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경 저희 큰 녀석 아들놈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놀다가 벌에 쏘였네요. 1학년 이긴 하지만 아직은 어리죠. 두 군데를 쏘여 울면서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엄마한테 전화 한통 해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냥 가버려서 두번째로 어느 아주머니 한테 부탁하니 엄마한테 전화주시고 119불러주시고 하셨네요.
저도 전화 받고 달려가보니 다행히 큰 벌이 아닌 꿀벌한테 쏘인거라 병원엔 가지 않고 그렇게 상황이 그렇게 종료되었네요.
어제 도움주신 아주머니께 정말 감사하고 아직은 살맛나는 세상인거 같네요. ^^
전화좀 해달라고 하는거보니...귀여워요..ㅎㅎ
올때마다 삼촌하고 살겠다며 울고불고 때쓰는 울 조카 보고싶네..ㅎㅎㅎㅎ
조카들한테 잘하세요 !~~~ ^^
그나저나 벌 독에 알러지가 심하게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던데
다행이네요~ㅎ
아이의 대처도 센스있구~~ㅎㅎ
여태 팔팔하게 살아있어요
벌침 알레르기가 심하지 않으면 그냥 놔둬도 안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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