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차 별로 없는시간에 1번국도에서 3차로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룸밀러로 보니 멀리 뒤에서 차한대 있더군요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더니 제 꽁지를 무는겁니다. 다른차선 다 비어있는데..(규정속도 지키고 있었음)
마침 전방20미터 정도에 신호등이 노랑색으로 바뀌길래 브레이크를 밟으며 정지선쪽으로 가는데
뒤에서 풀브레이크 끼이익 소리 내더라구요 사고는 안났고... 그런가보다 하고 신호 대기중
파란불로 바뀌고 0.5초정도 지났나? 빵!! 클락션을 누르는데 갑자기 ㅈㄴ열받대요...
아마 그분은 4거리 다른신호 바뀌는거 보고 기다리고 있었나봅니다.
열받아서 비상깜빡이 키고 본네트 열고 전화로 통화하는척 누르면서 우산쓰고 제차 앞으로 걸어가서 본네트 올려놨어요
그분은 어찌나 꽁지를 붙여놨던지 다른차 다 보내고 (차가 별로 없어서 서너대 보내고)
후진해서 풀악셀 밟고 가대요..
마후라엔 뭔짓을 했는가 빠다다다소리 이빠이 내면서 가더라구요
바로 본넷 닫고 출발했습니다.
여유좀 가집시다 여러분~ 비오는 새벽에 급하게 달려서 사고나면 어쩌려고..
걍 신고하세요.
본넷 까지 여시다니 ㅋㅋ
어디서 상황극좀 해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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