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본인도 고액연봉도 아닐 뿐더러 연봉 4000 가까이 되는 그냥 엔지니어입니다.
차는 중형이구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고 고정관념 이라는게 있으니까 어쩔수 없겠지만...
인터넷 상에서 연봉 얼마 이하면 무슨 급 타라 무슨 여행까지만 다녀아 이렇게 오지랖 넓게 왈가불가하는게 이해 안가네요
연배좀 있으신 지인 분과 술한잔 걸치면서 연봉관련 비슷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지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자신이 연봉1억이던10억이든 자신이 자신의 주변인보다 잘버는게 아니면
행복,만족감 등을 느끼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자신보다 더 수익이 많은 사람한텐 덤빌수가 없으니
그러다 보니까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표출하거나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
연봉 얼마 이하는 무슨차,, 무슨 여행 등등 이렇게 연봉으로 급을 정하면서
자신보다 수익이 낮은 사람을 상대로 연봉 얼마 이하는 경차 타라 동네 마실만 다녀라 ㅇ
이런식으로 표현하면서 내가 그래도 좀 잘났다 는 식의 만족감을 느끼는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돈이 많아서 여유 철철 넘치는 사람들은 저런 생각 조차 안합니다.....
그전에 남이 연봉 얼마에 무슨 차를 타던 말던 상관 하는거 자체가 오지랖이구요.....
연봉 얼마인데 무슨 차가 좋겟느냐 조언을 구한다 는 말에는 물론 어느급 정도 타라 이런 조언을 해줄 수 있겠지만
아래에 베스트 글 처럼 연봉 얼마인데 중형차 탄다고 욕먹거나 비난 받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신들은 비슷한 연봉인데 그 급의 차를 못타서 배아파서 욕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자신과 생각이 안맞는다고 까는건지..
아 물론
집은 원룸 월세 간신히 버티면서 차만 고급차 타는 수퍼 카푸어 들은 문제가 있는거지만요
그만큼 자신이 힘들어지거나 애먹는건 감수 해야 될 사항이고...
전혀 상관 없는 제3자가 나서서 비난하고 욕하고 할 거리조차 안되는 거 같은데
요새는 오지랖이 좀 심한듯....
연봉 운운하며 차 급 따지는 사람이 막상 차는 없고
차 없는 사람이 그런 말 할 자격이나 되냐니까
자신은 차를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라고 되려 자랑스럽게 주절주절 ;ㅁ;
오지랖 넓게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는 종자들이 좀 있는거 같아서....ㅠ
뚜벅이가 차살때 보태준거 하나 없으면서
무슨차 샀냐 물어보더니 그차 안좋다던게 결함이 어쩌구 하다던데 이딴 말 내뱉으면
턱주가리 한대 후려버리고 싶더라구요 ㅡ,.ㅡ;;;
저도 그냥 평범한 또래와 비슷하게 버는 수준밖에 안되지만 매달 차에 나가는 금액은 30만원이상
친구들이 말하길 너나 나나 똑같이 버는데 너무 차에 투자하면 나중에 남는것 없다고 훈계함. 근대 그새끼 술처먹고 유흥 즐기는거 보면 매달 백만원은 우습게 나감 ㅡㅡ 차는 세라토에서 바꿀생각조차 안하고
우리나란 그리고 사회생활이나 영업쪽 종사하다보면 후진차 타고 간거랑 수입차 타고 간거랑 받아들이는 대우차이가 확실히 차별화되어있음.
이건 여자 문제가 아니라 사회 자체의 시선임.
다른쪽에서 아껴서 차에 더 많은 투자 한다고 한들 그걸로 3자가 끼어서 카푸어다 뭐다 말하는건 아주 어처구니 없는 경우죠
심지어 저는 지방사는데 국산차 지상주차금지 상가도 있습니다. 제네시스나 에쿠스급은 주차 가능하고 이유를 물어보니 외부에서 봤을때 국산 중형이하 세단이 서있으면 건물의 질이 떨어진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님과 같은경우입니다~~^^
건물의 질 때문에 차량 까지....
소득 = 소비 + 저축(노후 + 자녀 교육 및 자녀 혼수등)
적어도 80살까지 산다고 생각해보시면 어느 정도 소득 수준에서 소비(차+집+저축등-소비)를 어떻게 해야될지 가장으로 고민하다보면 적어도 젊었을때 많이벌고, 아껴쓰야되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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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끌은 아니고, 가장으로써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드리는 얘기 입니다.
적게 벌어도 불판들고 가족들하고 야외에서 충분히 배부른 외식 가능하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물가 인상률대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급여 인상률 보면 물려받는 재산없는 사람들 노후가 막막한게 현실이라 글쓴님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20년. 30년 후를 생각하는 선견지명도 필요할듯 해서 뻘글 씁니다.
과감하게 지르고 다른곳에서 좀 아끼며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 더 좋은 차를 사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삶의 활력이 된다면 그런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들도 별로 문제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도 먹는 거 자는 거 아껴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는 거니까요~
정작 글쓴이는 돈이 좀 없더라도 본인이 가지고 싶다면 무슨 상관이냐 차 사는데 돈 보태준것도 아닌데 하시면서 .. 월세 사는 사람 차 살때 돈 보태주시지 않으면서 그 사람들은 고급차 타는건 문제다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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