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파트 단지로 들어설려면 4차선에서 가다가 진입하여
1,5킬로정도를 일차선 길로 가야합니다
문제는 좌우로 상가도 있고 교차로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 길을 넓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대략 차길의 반이 넘는넓이 입니다
컨디션도 안좋고 피곤한 몸으로 퇴근후에 집으로 가는 그길에서
다들 인도로 걷는데 어떤 20초중반으로 보이는 사람이 봉지를 들고 노란선 부근도 아니고 대놓고 50센티 이상을 나와서
걸어가고 있길래 평소에도 이런사람들 있지만 그날은 유난히 마가 끼었는지
짜증나서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러자 쓱 쳐다보더만 다시 인도로 복귀하면서 머라하는데
표정이 똥십은 표정그런거 있죠?그런표정으로 혼자 머라고 하는겁니다
바로 옆에 차대고 와요??하니까 왜 빵거렸냐구 하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흥분해서 말을 바꾸어서 =ㅅ=; 여기가 사람다니는길이징 차다니는 길이에요!!
했더만 자기도 잘못은 했으니 내가 말을 틀리게 한줄은 모르고 혼자서 궁시렁 대길래
제가 너무 흥분해서 아이 시발 개새끼들이 길나누고 차길로 다니는 넘들이 왜이리많아 좇같네 진짜 이렇게 창문열고 쏘아붙었죠
그 사람은 내가 하는 욕 들으면서 자기 갈일 갔구요
저도 흥분상태로 다시 가는데 아파트 진입전 교차로에 신호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차로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등도 있음에도 거의 신호체계가 지켜지지 않죠
다들 무시하고 서로 유도리 있게 교차로를 통과합니다
여기서 정석대로 신호지키면 100미터정도 차들이 멈추게 되는 현상이 오게되죠;;
거기다가 좌우로 불법주차들도 많아서 반대차선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경우도 많이 생기구요
하지만 저는 흥분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고지식하게 신호를 지켰습니다
역시나 뒤에서 빵빵 거리길래 더 흥분되어서 바로 차문열고 몸과 머리만 내밀고 뒤에다가
아이 시발넘들이 빨강불인데 왜 빵빵거려 이렇게 했죠
그러면서 뒤로 차밀리고 좌우 불법주차들때문에 반대쪽 차선들도 제차로 인해서
전부 스톱하게 되었죠
분명히 신호는 지키고 있지만 지리적과 불법주차들로 인해 많은 차들이 정차하게 되었죠
그와중에 반대차선 여성 택시운전자는 아이씨 좀갑시다 차가 막히자나요
하길래 빨강물인데 머라고 합니까 하면서 격앙되게 소리를 질렀죠
아 집에와서 주차장에서 제가 담배를 피면서 내가 순간 미쳤었구나 하면서
아 이래서 충동살인이 많구나 느끼면서 담배를 한대다 핀순간에는 모든것은 과거로...
다잊어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잠을 잘자서 다음날 출근을 하였습니다...
저 정신과좀 가야하는ㄴ걸까요??
별일 아닌것에 울화와 욕설을 하다가도 1분뒤에 바로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먼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지 않나요?덜덜
지금도 본인의 욱하는 심리를 인식하고 계시니 고치려고 노력하시면 되죠..^^
본인 상황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그러다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면 재수없게 안좋은 일 겪는거구요...
뭐 저도 사람인지라 욱할때도 있지만.. 아 나 같은 개초보가 이러면 안되지... 하며 숨 한번 크게 쉬어요 ㅎㅎ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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