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사블에서만 거의 눈팅하는 회원이에요^^; 얼마전에 토요일 일요일 결혼날짜 때문에, 결혼하신 유부선배님들께 조언부탁드려서, 좋은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토요일에 하기로 결정했네요^^ 날짜도 그날이 젤 좋은 날이라고하구요. 감사합니다 꾸벅^^ 교사블에 글 썻는제 자유게시판으로 길이 옮겨져있어서, 운영자 뻘글이라고 삭제한줄알았네요ㅎ 서론이길었는데요, 12월에 결혼날짜 잡히고 웨딩샵도 예약해놓고, 사진촬영 앞두고있는데, 예비신부될 여친이 한달넘게 생리를안해서 임테기해보니 두줄로 떠서 ,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임신5주차라 하더라구요...
결혼을 앞두고있는지라, 생리를 안한다할때부터 내심 아기가 생겼으면,,, 하고 생각하고있었구 그 전에 꿈을 꾸는데 , 저희 친할아버님께서 갑자기 저 한테 살아있는 은색붕어 한 마리를 주시면서 몸에 좋은거니 여친 먹이라면서 주시더라구요.
. 크기가 작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꿈속에서 제가 , 주시려면 좀 많이 주시지,,,하고 제가 강가에 가서 더 잡으려고하니, 강에서 친척분이 낚시를 하고 계신데 제가 사정을 얘기하니 은색붕어 한 마리를 주시더라구요..
그러고 꿈을 깼는데 꿈이 하도 신기해서 로또를 샀는데 5천원당첨되길레 에이 그냥 개꿈인가보다 하고 잊고있었는데 그 꿈이 태몽이었던거같아요ㅎㅎ
붕어가 두 마리라서 혹시 쌍둥이일까 내심 기대했는데, 초음파검사하니 쌍둥이란 말씀은 안해주시네요ㅠㅜㅎ ㅎ
붕어 꿈은 딸이라는데 , 전 딸이좋은데 여친은 아들먼저 낳아야지 그 다음 아들걱정 안한다고 아들놓고싶어하네요ㅎㅎ
이주뒤에 초음파검사하러 다시오면 심장소리 들을수있다던데 너무 기대되고 떨리고그렇네요...
초음파 검사사진 간호사가 한장 주는데, 눈물이 핑 돌면서 , 괜히 웃음만 나고 기분이 벅차더라구요...
유부 선배님들도 다 격으신일이겠죠?? ㅎ 이란성 쌍둥이는 7주후부터 초음파에 한명이 더 보일수있다고하는데 꿈 때문에 괜히 더 기대가되네요^^;; 결혼하기전 아이가 생겨서 감사하고 좋기도한데 결혼식이며 신혼여행이며 여자친구 직장이며.. 생각할것도 늘어버리긴했네요ㅎㅎ
임신 초기때 멀 먹으면좋은지와 , 다른 선배님들의 노하우나팁?? 조언들 경험담 , 조심해야 할 것들좀 알려주시면 아주 큰 도움이 될것같아서 염치불구하고 또 뻘글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아래 초음파 사진 같이 올릴게요ㅋ
절대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그리고 먹고싶다는건 다사주세요 안사주면 평생잔소리 듣습니다.이상올12월이면 셋째아들나오는 백수아빠였습니다ㅋㅋ
임신초기에라도 무리하면 위험하다고 늦게 까지는 어렵다고 유치원에 양해를 구해보도록 해보세요.하혈에 기미가 조금이라도있으면 바로 산부인과 가야합니다.심장 초음파 소리들으면 진짜 아빠가된 실감이 날겁니다 산부인과 할인해주는 고운맘카드도 있습니다 꼭만드시구요 그리고 임신주수가 점점 늘어나면 잠이많아 집니다 그것도 이해를 해주셔야하구요
그리고 초기에는 무조건 조심하셔야 됩니다 무리 절대 하지 말라 하세요^^
크나큰 스트레스는 유산으로 이어지기에 심신의 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집사람도 임신하고 많은 변덕과 출산 후 변해버린 몸과 육아 스트레스에 많이 힘들러 했는데요.
몸에 좋고 맛있고 하는 것들은 돈과 시간으로 해결되는데 부부가 같이 태교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손 잡고 산책도 하고하는 감성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첫째 아이는 사랑인데 둘째 아이는 행복이더라구요.
다산하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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