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친정에 가던중 외곽순환도로 안양 터널지나 차량들 정차하다가 뒤에서 화물차가 들이받아 저희차가 튕겨져 나갔는데 앞차와의 충돌을 막기위해 저희남편이 우측으로 차를 꺾어 벽에 박고 멈췄습니다.
저희차엔 아들이 운전석뒤에 앉아서 자고 저는 딸아이를 안고 조수석뒤에 앉아 자고 있었구요. 사고가 나니 너무 큰충격에 두아이들이 울어서 내린후 119에만 신고하고 레카차 기사분이 알아서 한다고 해서 저희식구 다 구급차타고 분당차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 검사했어요.
저희도 처음 사고에 아이들이 많이 다쳤을거같아 경찰 신고도 안했고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이라고 미안하다며 보험처리한데서 간건데 저녁에 경찰에 신고하니 우리차 견인을 해가고 현장정리된 상태라 출동도 없고 고속도로지구대에 출석해서 신고하라는데 전화연결해주시기에 통화했거든요. 근데 상대방 보험사에서 연락왔으면 경찰신고 따로 안해도 된다고 그사람이 과실인정한걸 번복하거나 재판갈경우 그때 신고하라네요.
저희차 블박도 없고 신고도 안된상태인데 차도 폐차지경이고 아이들은 다행히 외상은없는데 좌석이 앞으로 구부러져 아들몸이 접힌상태였거든요.혹시 어제 현장을 지나신분들중 블랙박스 있으신분 있으신면 영상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가해차 보험회사와 저희보험회사가 같은데 보험회사가 혹시 유리하게 사건처리하진 않을까요? 저희는 사건처리하는것중 어떤걸 잘 살펴야 하나요?
또한가지, 레카차 기사분이 저희 트렁크에 있던 공구 사진찍은걸 보내주면 보험회사 청구해주겠다 하던데 레카차는 어느정도까지 개입을 하는건가요? 원래 그리 처리해주나요? 참 모르는것도 많고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ㅡㅜ
빠른 쾌유 하시길...
블박 사용자중 주행중 이벤트 수동 저장 하시는 분은 더 적을거 같은데
어려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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