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블러 제거 기술은 원리가 매우 쉽고 포토샵에서도 기본 필터로 들어가 있을 정도로 간단한 기능입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툴이라면 위와 같이 번호판을 잡아내는데 1초도 안 걸립니다.
그런데 블박 영상으로 찍은 번호판은 모션 블러를 제거해주기 매우 힘듭니다.
왜냐하면 현실의 블박은 이동방향이 복합적이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모션 블러가 생기는 방향은 자동차의 진행방향입니다.
아래 그림이 더 간단하겠네요.
하지만 제가 쓰고 있는 프로그램은 오직 2D 로 하나의 축 ↔ 으로만 모션 블러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차량간의 상대 속도를 3D 로 파악하지 못하고 조정하면 아래와 같이 결과물이 차이가 나게 되죠.
(원본)
(2D 축으로만 수정)
(3D 축까지 고려하여 수정)
이런 현상은 왜곡이 극대화 되는 '주변부' '가까운 위치' 일수록 극대화 되는데,
하필이면 '옆차선의 차량' 이 번호판 식별성이 극대화 되는 '근거리' 라는 골치아픈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바로 옆을 치고 지나가는 차량의 모션 블러를 제거하기란 기본 툴로는 매우 힘든 거죠;
3D 로 모션 블러를 제거해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보다 인식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원출처: http://www.cse.cuhk.edu.hk/leojia/papers/forwarddeblur.pdf
화면상에서 우측에서 보여질텐데
사진의 우측의 번호판 영역만을 크롭하면 모션방향이 같은것만 보이니까
디블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냥 제 상상이긴 합니다만... (모션 영역이 적어지면서 더 힘들가요?)
포토샵은 쓰지만 디블러를 안 써봐서 ㅎㅎ
차간 속도 때문에 발생성향은 고정되어 있죠.
카메라를 중심으로 정면으로 ↔↕ 는 너무 잡기 쉬운데 z축으로 오거나 멀어지는 게 힘듭니다;
그리고 잊지 마셔야 하는게, 블박은 어안 렌즈를 씁니다;; 레알 지옥이에요 ㅠㅜ
블박의경우 흔들리는게(?영상녹화의 진행방향?) 전체가 일정한 방향이 아니라는 말씀인가요?
그런데 블박 렌즈는 어안이라 왜곡이 완전 심합니다. ㅠㅜ
모션블러 적용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게 바로 왜곡 펴는 작업인데 이거부터 만만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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