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쯤 고속도로 운행하다 겪은건데요
2차선에서 100km정도로 주행 중, 앞 화물차가 느려서 1차선으로 추월할려고
1차선 차 없는 지 확인 후 120정도로 추월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2차선에는 느리게 가던 화물차 + 앞에 3~4대 정도 느리게 가던 차가 있었고요.
그래서 1차선에서 120정도로 추월 하던 중, 백미러를 보는데 제가 진입하기전엔 보이지도 않던 검은 차가 매우 빠른 속도 (약 150~180사이로 추정 됨)
로 제 뒷 꽁무니를 바싹 쫓아 오더라고요
여기서 제가 2차선으로 차선변경하자니, 뒤에 쏜쌀같이 쫓아오던 검은차도 2차선으로 들어와서 추월할 것 같아 동시에 2차선으로 들어와 사고날것 같아서 그냥 1차선으로 달렸는데요
제 짐작과 다름 없이, 어느 순간 보니 제 옆 2차로에 있더군요 가까이서 보니 검은색 그랜져 XG였습니다.
150정도로 달리던 XG가 2차선에 트레일러랑 제 사이를 비집고 들어올려다 실패했는지 급브레이크 잡더군요..
다행이도 xg가 그래도 무리한 칼치기를 안해서 사고는 안났는데 만약 칼치기했다면 저랑 100% 사고였습니다.
그리고 난 뒤 저도 속도를 줄여서 xg가 1차선으로 들어오게 하고나서 xg가 고맙다는 표시인지, 미안하다는 표시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상깜빡이 켜주고 지나가더군요
이럴경우 제가 잘못한것이 있나요??
만약 저 상황에서 xg가 무리하게 칼치기하다 사고났다면 저랑 사고 과실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볼게요
그리고 트럭들이 완전히 다닥다닥 붙어서 전혀 들어갈 틈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이 가는 게 맞는데 뒷차가 2차선으로 갈 틈까지 준 걸로 봐서 추월차선으로 계속 물고 가신 걸로 보입니다. 트럭들 틈이라도 적절한 공간이 있다면 바로 비켜주는게 맞고, 트럭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면 맨앞 트럭 앞으로 바로 빠져야 합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주구장창 추월한다고 하는 사람들이나 1차로 매니아들이 아주 위험한 무식한 칼치기를 만드는 것이죠.
칼치기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무식하게 밟아 되는 넘들은 정신이 맛이 갔거나 운전을 지대로 못 배운넘들이 많은데. 이런 넘들이 칼치기를 하면 사고 위험이 아주 높아진다는 것이고 사고는 혼자 죽지 않는 다는 겁니다.
1차로 잡고 가던 사람까지 죽거나 다치게 할 수 있는 문제기에 일단 비켜주고 신고하라는 겁니다..
혹시 도로가 어딘가요?
이런경우는 저라면 xg 발견시에 먼저 2차선으로 빠질 의사를 보이기 위해 깜빡이를
점등 할것 같내요
그리고 일차선 주행하데 내가 가속을 해서 2차선으로 빠질 의사기 없고 정속으로 추월 후 2차선 빠질 생각이라면 깜박이 켠 후 20초정도 후
미안하단 표시로 비상등 키고 주행 후2차선,진입하면 운전좀 하는 사람들은 다 이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0xg에 행동은 고맙다 라는 표시입니다
깜빡이 넣고 신호를 xg 차량이 너무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넣는다해도 못봤지 싶었네요.
전 대구 부산 민자만 타고 다녀용
저도 1차로 추월 중인데, 뒷차가 바짝 붙을 땐 추월하자마자 깜빡이 켜서 다시 2차로로 들어갑니다.
어차피 1차로 정속주행도 아니고, 추월이었기에....뭐...잘못은 과속하는 뒷차가 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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