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회사분과 외근을 나갔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주차를 하려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더군요...
앞뒤 차가 있고.. 사이가 좀 좁긴 했지만 잘하면 들어갈꺼 같아서.. 평행주차를 하려고 했습니다..
운전은 회사분이 했는데... 앞차와 너무 바짝 들어가서 저희차 앞 휀다 부분과 앞차 뒷범퍼 부분이 무지하게 가까워졌거든요;;
제가 닿은거 아니에요? 했는데.. 안닿은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좁으니 딴데 주차 하자고 하고 뺏습니다.
운전은 제가 안했구요... 그리고 다른곳에 주차하고 혹시나 하고 확인을 해봤는데 저희 차에는 전혀 아무런 흔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구나.. 하고 회사로 복귀 했는데... 이게 실수였나봐요.. 앞차를 확인했어야 됐는데... ㅠㅠ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차를 박고 그냥 갔다고...
근데 문제는 그 안에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네요... 시동도 꺼져있고... 사이드도 접혀 있었고 완전히 주차된 상태 였는데...
경찰관 분이 진짜 아주 미세하게 기스가 있다고... 차량 사진 찍어서 내일 경찰서로 오라고 했다는군요....
이거 뺑소니로 걸릴수도 있는건가요?? 수리만 하면 괜찮을꺼 같은데.. 안에 사람이 있었다고 경찰관이 한 말이 걸리네요...
만약 뺑소니로 신고했으면... 안에 사람이 있었다는걸 증명하라고 해야할까요???
에휴... 회사 신입으로 온 분인데... 참... 당황스러워 하더라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맘먹고용돈챙기려나보네요
그리고남의차박은거 같으면 확인하세요
물피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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