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박재원 기자 =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전담할 수사본부가 28일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 문을 열었다.
충북경찰청에서 수사본부란 명칭을 다시 사용하기는 17년 만이다. 강력 사건이 아닌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기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기는 개청 이래 처음이다.
흥덕경찰서는 이날 2층 회의실에 수사본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본부는 기존 뺑소니 사건을 전담하던 흥덕서 경비교통과에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등이 합류해 30명 정도로 꾸려졌다. 여기에 충북경찰청과 청주 상당·청원경찰서 교통조사팀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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