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선거유세가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저리 목숨 걸고 달리나 게다가 경찰들이 그리 할일이 없나?

과속하라고 제일 앞에서 에스코트? 신호등 조작까지... 미친거 아닌가?

선거중립을 지켜야 할 경찰이 교통볍규를 위반하면서 특정후보의 선거유세를 돕다니...

정말 권력이 좋긴 좋구나

공산국가 중국에서도 요즘은 높은 사람 지나간다고 신호조작이나 교통통제 하지 말라고 하는 판에

어디서 더러운 짓거리만 물려 받아서 아직도 그렇게 대접받고 싶으냐

아니 자기들 목숨만 위험한게 아니라 애꿋은 국민들 안전까지 위협한 정말 한심한 짓거리 아닌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소에 저렇게 법규 무시하고 내가 낸데 하는 권위의식에 쩔어 국민들의 안전은 아랑곳 없는

저런 인간들이 무슨 서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단 말인가

세치혀로는 못할 말이 없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선거유세에서 뭘 하겠다 뭘 하겠다 천번 만번 떠들어 봐야 소용 없는 것이다 중요한건 단 한번의 행동이다

지렁이는 어디를 갈때 나 어디간다 하고 말하지 않는다 그냥 자기가 갈 길을 묵묵히 갈 뿐이다 즉 행만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꼭 어디를 가면 간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말 한 쪽으로 가지도 않는다 따라서 말부터 앞세우는 인간은

지렁이만도 못한 족속들이다 -도올 김용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