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어제아침 퇴근길 사고가나서 공업사에있습니다
근데 공업사맡기고보니까 조수석앞타이어에 나사가 박혀있는데
나사 대가리가 제 엄지손톱만하거나 좀더 큽니다 (제가 손이 좀 큰편입니다)
그래서 그거까지 좀 떼워달라고하니까 이건 못해준다네요
나사 대가리가 크다보니 얼마만큼 넓은 구멍이 뚫린건지 모르는데
이러면 지렁이 두마리꽂아도 실빵구처럼 샐수있다고 타이어집가서 떼워라네요
궁금해서그러는데,,,,타이어 탈거해서 안쪽에서 떼우라는건가요?....;;;
지렁이 빠진 경험이 있어요 물론 그 이유가 지렁이 박고 끝을 많이 남겨두었는지 아니면 최고속 약 300KM 로 달리다가
지렁이가 압력을 못견디고 빠진건지는 그때 확실히 알지 못했으나 그걸 본 이유로 전 무조건 차든 바이크든
최고속 300KM 나가지도 않는 저배기량 이라도 안에서 때워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라는 말처럼 지렁이 박아도 고속 주행중 그부분에 돌이라도 찍히거나 타이어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빠질 수 있기에 지렁이를 박거나, 안에서 때워도 전륜 타이어에 끼우면 위험하게 됩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시 순간 큰 압력에 지렁이등이 빠지면서 타이어가 찢어져 전복 사망사고까지 될 수 가 있습니다.
번호판 볼트수준이라면 지렁이 통째로 다 집어넣으심 됩니다
속에 패치 붙이는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이건 작업자 스킬에 따라서 낮은확률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이어 속이 거칠거리는 타이어가 있고 매끈매끈한 타이어가 있는데 보통 거칠거리는 제질로 된게 많기때문에 이걸 에어그라인더로 살짝 갈아서 면을 잡고 패치를 붙여서 떼우는데 떼워놓고 세는경우를 좀 많이봤어요
구멍 좀 넓히려고 송곳으로 막 쑤시는집은 빵꾸 잘 못떼우는겁니당
괜히 못이 옆으로 박혔는데 송곳으로 수직으로 뚫어가지고 구멍 두개만든것도 봤네요 ㅋㅋ
공업사에서 그렇게 얘길하니..차 찾아오다가 단골집 들러봐야겠습니다
가보고 일단은 어떤놈인지 정체를 봐야..며칠전부터 딱 딱 한번씩 소리들리드만 박힌지 오래된놈이네요
근데 계기판에 공기압경고 메세지 안뜬걸로봐서...부러진놈이기를 바랍니다 ;;
불안하시면 패치를 붙이고 표면에 고무를 녹여 붙이는 "불빵"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형타이어 전문집에 물어보시면 불빵하는 가게를 알려줄껍니다.
지렁이, 패치, 불빵을 하더라도 빵구 작업한 타이어는 꼭 뒷바퀴에 끼우고 다녀야 안전합니다.
나사 정체부터 확인하는게 우선인데....차 랑 떨어진지 하루됐는데 보고싶네요ㅜ
타이어 옆쪽이 찢어져서 2만원에 때운 경험이 있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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