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겪은 일입니다.
블랙박스 상태가 별로 안좋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편집 재주가 없어 번호도 못지웠네요.)
제가 진행하던 도로는 2차로 중 좌측차선이 좌회전 차량으로 정체중이었고,
우측 차선으로 변경해 영상에 보이는 트라제 뒤로 달리는데
아마 좌측에 있던 차가 끼어들기를 한 모양입니다.
이 상황에서 앞차 트라제가 제동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트라제의 제동등이 하나도 점등되지 않아 그대로 충돌할뻔했습니다.
다행히 바로 비상등을 켜고 급히 제동을 해서 사고는 없었지만
상대에게 알릴 틈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다른 부분은 통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지만
브레이크등이 총 세개 보조점멸등까지 달린 차량인데 하나도 안들어온다는건
위험한거 아닌가요?
이 부분에 대해 신고가능한지요?
엿먹이고 싶은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위험을 인지 시켜주고 싶습니다.
아마 오늘 퇴근길에 누군가와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르니까요.
신고하면 차량 정비 불량으로 정비후 10일이내 경찰서 출석해서 검사받으라고 우편하나 날라갑니다.
범칙금 2만원 부과되는걸로 아는데 요건 확실히 모르겠네요ㅎㅎ
관리따위 개나 줘버려 라는...ㅋㅋㅋㅋ
보닛 이나 열줄 아시는분인지....
근데 이상하게 반응들이 다 달라요.
젊은 여자들은 빵빵 하고 창문 내리면 한번 흘끗 쳐다보고 말고
계속 빵빵하면 그제야 창문 내림.. "브레이크 등 나갔어요" 하면
10명중에 7명은 아 예~
3명은 벌레 쳐다보듯이 쳐다봄..
아저씨들은 대부분 아이고 감사합니다. 이런 반응인데요..
만약 옆에 세울수 없다면 블박영상 포함해서 신문고에 올립니다.
진짜 브레이크등 고장난채로 다니다가 뒤에서 박으면 과실 50:50 해버려야 고치고 다닐려나요..
마찬가지로 야간에 전조등안킨차들도 사고나면 과실 대부분 가져가게 만들어야 안할텐데요
다를피해자가 없을거같네요
그래도 신고하셔서 고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도 비슷한 경우를 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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