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차 타고는 1년에 고속도로 탈 일이 한 두번 있을까말까한데 저번주가 그 날이었어요. 더욱이 야간 주행이었는데요.
워낙 새벽에 운전해서 도로 자체가 한가하여 추월차로 스트레스같은건 없었는데요.
소문으로만 듣던 애꾸 상향등 차가 정말 무지 많더라구요.
시내에선 야간 운전 할 일이 더러 있지만 한 번도 본적 없었거든요, 아님 있었어도 눈치채치 못했던가.
근데 이번에 고속도로에선 정말 많더라구요. 언제부터 애꾸 상향등이 유행이 된건 지...
나중엔 너무 짜증나서 일부로 천천히 가고 앞으로 보냈네요.
우리나라 국민성?이 너무 변한거 같아요. 발전이 빨랐던 만큼 그만큼 성숙해지지 못한건 지, 남들 다 위법 하는데 나만 안하면 괜히 손해 같고...
저도 좀 너그러워저야 하는데 언제부터 남들이 저한테 끼치는 피해에 되게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혼자서 막 화내게 되요. 나만 손해인건데
저는 야밤에 썬글라스 쓸까 고민도 많이 해유 기냥 멍청이들 먼저 보내고 여유롭게 운전하는게
좋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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