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 논란을 낳고 있는 '마이바흐 택시'의 모습이다.
사진에 등장한 택시는 마이바흐와 포르쉐 카이엔을 개조한 종류로, 각각의 자동차를 러시아에서 구입하려면 수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마이바흐 택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같은 최고급 럭셔리 택시가 모스크바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의 설명.
포착된 사진 속에서 마이바흐는 호텔 앞과 주차장에 서 있거나, 도로를 달리고 있다.
마이바흐 택시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이 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사 튜닝 전문 브랜드인 독일 '브라부스'가 개조한 자동차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수십만달러를 호가하는 최고급 자동차를 '택시'로 개조할만한 재력을 지난 운수회사가 있을 리 없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 광고 등 마케팅을 위한 이벤트이거나 겉모습만 '마이바흐 택시'로 보인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상반된 설명인 것.
'브라부스 마이바흐'는 최고 속도 300km 이상을 낼 수 있는 세계 최고급 세단 중 한 종류다.
(사진 : 진위 논란을 유발하고 있는 '마이바흐 택시'의 모습 / 러시아 인터넷 사이트)
김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