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2층 스마트카'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층 경차'는 영국 채널 5 방송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피프스 기어'를 통해 만들어진 종류다.
2인용 스마트카를 상하로 연결한 '이층 경차' 실험은 성공리에 진행되었는데, 이층에 운전자가 탑승하면 전망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게 언론의 설명. 또 일반 스마트카처럼 주차 또한 쉬었다고.
하지만 세계 최초의 이층 경차의 안전성은 일층 경차에 비해 떨어진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특히 커브길에서 전복될 염려가 있고, 한 대의 자동차 엔진으로 두 대의 자동차 중량을 지탱해야하는 만큼 민첩성 또한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이 실험에 참가한 제작진의 설명.
하지만 시험 운행에 참가한 베테랑 드라이버는 능숙한 운전 솜씨로 위험한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급커브 상황에서 한 쪽 바퀴만을 이용해 신기에 가까운 '묘기 운전'을 연출한 것. 하지만 이층 경차는 이내 중심을 잃고 전복되고 말았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제작진의 '이층 경차' 실험에 네티즌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 : 세계 최초의 이층 스마트카 / 채널 5 방송 보도 화면)
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