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식코', 정치·문화계서 비상한 관심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오는 4일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식코'를 관람한 후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울 은평구 프리머스(녹색)에서 진행될 기자회견에는 미국의 민간보험제도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가와 새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미국식 의료정책이 한국사회에 가지고 올 문제에 대해 문국현 후보가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문 후보측은 "'식코' 보기 운동에 공감하여 힘을 더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문국현 후보의 '식코' 관련 기자회견을 비롯해 마이클 무어의 '식코'에 보내는 사회 각층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공공노조, 건강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시사와 기자회견을 통해 함께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일 오전에는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 부처 장관과 대통령에게 '무료 초대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 의료보험 제도의 폐해를 그린 이번 작품은 2008 총선을 앞두 새정부가 추진하려는 정책과 비교되며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기에 "한국의 민영의료보험을 미국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고 기획재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10일 민영보험 활성화를 위해 작업반을 구성,
올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의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사에
넘기는 '민간보험사 특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병원을 주식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영리병원 허용방침을 올해 가을까지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또한 대통령인수위부터 건강보험증을 안받아주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당연지정제폐지가 이야기되어 이미 국민들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100여 개가 넘는 노동 보건의료 시민사회단체들은 '함께봐요~ 식코'라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정책을 입안하는 각 부처 장관들이 한국 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길 촉구하고 있다.
정치계, 문화계의 시선을 받고 있는 '식코'는 오는 3일 전국 2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식코란 영화는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영화관에서든 불법인든-_-;;
참고로 마이클무어 감독은 자기 영화를 불법으로 봐도 별로 나쁘게 생각안합니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많은 사람이 보길 원할뿐...911테러의 음모 다큐도 그랬듯이..
식코란 영화를 보면 의료민영화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산층이하는 병 한번 잘못걸리면 파산입니다.손가락 두개가 짤린 사람 치료비가 무려 2억원-_-;;
하나는 12만 달러 하나는 8만달러...둘중에 어느거 치료하고 싶냐고 고르는게 미국의료체계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3억의 인구중 5천만명이 의료보호 혜택을 못받고 있으며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기업측에서
보험료 받을때만 열심이고 막상 돈을 지불할 일이 생기면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의 갖은 약점을
이 잡듯이 뒤지고 약점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치료비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게 미국의 의료보험체계입니다.
한마디로 의료가지고 대기업들이 손쉽게 서민들 등꼴 빼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즉 사고로 다리가 찢어져도 본인이 손수 바늘과 실로 꿰메야 하구요.이가 부러져도 그 상태로 생활해야합니다.
왜냐 치료비가 너무나~~너무나~비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형의료보험회사의 ceo들 중에는 연봉이 16억달러(1조 6천억원-_-;;;)도 있습니다.
재정부가 국민건강상태를 건강보험공단에서 국내 보험회사에 넘겨준다고 하죠?
왜 그러는줄 아세요? 병있는 사람은 받지 않을려고 하기 위해서죠.그래야 돈이 안나가니까...
즉 건강한 사람만 골라 받고 병있는 사람은 우린 필요없어~~가 되겠죠.치료비 지급율을 낮추기 위해서죠.
그래도 보험을 들고 싶으면 엄청난 금액을 내고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해야하구요.
물론 그렇게 보험을 들어도 나중에 병이 생겼을때 보험회사에서 치료비를 지급받을려면 고생깨나 해야할겁니다.
민영보험회사에서 치료비지급은 곧 수익율 저하이기때문이죠. 즉 여러분을 오로지 돈으로만 보고 있는거죠.
현재 서민들에게 가장 심각한게 의료보험민영화와 대운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한마디로 천문학적인 돈을 직접적으로 재벌들한테 주면 특혜시비 문제로 시끄러워지니까
이렇게 간접적인 경로를 한번 거쳐서 재벌들한테 주고 그 댓가로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은 엄청난 뒷돈을 받고...
뭐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재벌들을 위해서 법인세 깎아주고 (주로 재벌들한테 혜택 다 돌아감,중소기업은 찔끔) 상속세 깎아주고
종부세 깎아주고(종부세 대상은 극히 일부 부유층인데 서민들이 좋아함-_-;;;) 부유층한테는 깎아주고 또 깎아주고
소득세율 조정도 부유층에게 유리하게....그 부족한 세수는 결국 국민이 부담.....
하지만 기름값같은 서민경제에 밀접한 관련 높은 세금은 세수부족이 생긴다는 핑계로 꿈쩍도 안하는 재정부입니다.
즉 부유층을 위한 세금깎아주기는 세수부족이 생기든 말든 상관없고 서민들을 위한 세금깎아주기는 세수부족을
이유로 조금도 깎아주기 싫어하는게 이 정부입니다.
휘발유 관련 세금 80원 내렸지요? 그거 생색내기입니다.
이거 일년 지나면 탄력세율 원래대로 돌리고 거기다가 +깎아준거 80원 더 내야합니다.
한마디로 조삼모사이지요.
전 의료보험민영화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없는것도 서러운데 이제 아프면 시한부 인생이 되는겁니다.
그런 사람이 집에 가족중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치료하다가 집이 파산하겠지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식코란 영화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보시기 바랍니다.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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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인
제가 치과를 합니다.....
현재 보험으로는 사랑니를 뽑을 경우 환자 부담금이 1-2만원정도면 됩니다....가끔 사랑니 발치를 비보험으로 해서 10여만원 받는 치과도 있지만 이건 엄연히 불법이죠.....하지만 만약 민영화가 된다면 사랑니 발치비용이 아마 100만원(미국기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될겁니다.....치과에서 많이 받는 치료중 하나인 신경(근관)치료는 현재 환자부담금 더하기 나라에서 주는 돈 합치면 한 5-6만원 정도 되더군요.......하지만 이것도 민영화가 되면 한근관당 20만원 전후가 되서 신경관이 3개가 있는 대구치를 신경치료를 받게 되면 신경치료에만50-70만원 정도가 들겁니다.....거기다 보철치료까지 하게되면 치아하나 신경치료하고 덮어씌우는데 100만원 훌쩍 넘길겁니다.......
물론 전 이렇게 민영화가 되면 돈버는데 있어선 참 좋습니다....지금처럼 환자 무식하게 보지않고 하루에 사랑니 발치환자만 4-5명 예약잡아서 커피대접에 친절한 설명, 마취를 2-3분동안 천천히 해서 통증도 거의 못느끼게 해드리고 충분히 마취된 후에 최대한 안아프게 발치 해드려서 환자의 만족감을 극대화 시키면서 일은 적게 하면서도 수입은 훨씬 많아지게 되니 저야 너무나 행복할거 같습니다......^^
근데 돈 없는 사람은 죽어야 합니다......
이가 너무너무 아파서 치과에 가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가다 결국은 집에서 뺀찌(?)로 기절직전까지 가는 통증을 느끼며 뽑아야 될겁니다......
지금같으면 몇천원 주고 치과가서 발치나 신경치료를 하면 되지만 민영화가 되면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하게 생길겁니다........
솔직히 민영화애기가 나오면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저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면은 좋지만 돈 몇천원에 벌벌 떠는 분들(여긴 촌이라서 그런 분 꽤 됩니다)을 생각하면 걱정도 많이 되네요......
여러분!! 민영화에 대해선 그리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깊이 생각해보세요.....
bimmer2
근데 이건 여러분 정말 큰일입니다.
저 미국에서 치과의사 합니다.
작년에 동부에서 아주 유명한 일이있었죠.
9살짜리 아이인데, 이를 제때 발치하지 못해서 뇌까지 감염이 되어
숨진 사건이죠. 이 무슨 황당한 얘기냐고 하시겠지만
이게 미국에서 아주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결국 치대에서 70불이면 될 치료를 그아이 수술까지 약 20만불을
나라에서 쓰고도 결국 살리지 못했죠.
감이 잘 안오시죠? 근데 정말 가만히 있으면 당합니다.
이거 남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정말 돈없으면 죽는 세상이 올수 도 있습니다
전 너무나 무섭습니다.
티비에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니까 개나 고동이나 옳타쿠나 하고 찍었나보네
견제없는 거대당이 탄생했으니 이제 명바기 하고 싶은 데로 하겠네
좋겠다
보험없으면 감기 치료에 7만원인데도 말이죠. 민영보험 가입자라고해도 커버리지가 작은 보험이 미국 소득기준으로 1인당 40여만원 내외이죠.
커버리지가 큰 보험은 100여만원이 넘습니다.
맨날 모여서 한나라당 욕하면 뭐합니까.
비정규직 졸라 많다고 한나라당 욕하면 뭐합니까..
그사람들도 투표할때 가서 한나라당 뽑아주는데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아마 민영화되도 내가 충치뽑는데 4천만원들어도 내 팔자려니 하면서
한나라당 뽑는사람이 국민의 과반일겁니다.
맞는말이죠...옌날부터 뭐시기당만 믿는.....
정말 갈수록 서민들 똥쌀검니다...
먹는것도 이젠 중국산이나 외국산먹어야할꺼에요
땅값좋겠다 농사져서 뭐하냐 식으로 점점 농사짖는사람들 없어지고...
기업화 기업화하는데 개인업자들 다들 디저나감니다...
딴날당 찍은 손가락들은 어디 안 다치나 보자???
어찌했든,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 에구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니 이거야 원~
후세가 정말 암울하다. 이 밤에 새근새근 잘도 잘 되는 내 새끼 얼굴이 왜 이리 불쌍해 보이누~~~~~
디지기 싫으면 돈많이 벌어서 나라경제를 살려라 이거여?
요근래 의보 민영화란 주젤 보니 이게 우리한테도 닥칠수 있는 전형적인 보험거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오래전에 일은 책인데 끔찍하군여
나 선거하러 가니 내가 40이 넘었는데도 그중에 내가 거의 젤 젊더라.
죄다 50~70대 노인들뿐.
젊은애들은 거의 선거 안하는듯. 그러니 이런 불만도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