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퇴근길에 금방 9시쯤 사고가났습니다.

저는 마지막 차선을 직진 중인데, 옆차량을 지나자마자 바로 옆에서 박았어요.

제 차량은 운전석쪽 앞휀다 끝자리부터 앞문짝, 뒷문짝 뒷휀더 앞까지 쭈욱 긁혔고요.

상대방은 조수석 앞범퍼 모퉁이이고요..

저희 보험사(삼성)과 상대방 보험사(동부)가 나와서 제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했고요(상대방은 블박 없음).

사고 사진 찍고, 양쪽에 각각 보험사가 설명하고 확인서도 싸인 받아가네요.

사고 경험이 거의 없어 현장에서 싸인 받는것도 당황스럽네요. 인사사고가 없다는 확인서 일뿐이고, 나중에 몸이 안좋으면 인사접수하고 치료받는거라고 큰 의미없다고 동부화재와 삼성화재 담당자가 설명하네요..ㅡㅡ

과실비율은 금강위에서 현장에서 말해주지 말라는 지침이 있어 알려줄 수 없다고 하네요.

금요일 사고라 보상담당자가 월요일 지나야 연락을 줄거라고 하네요.

대물접수번호를 삼성화재 저희 보험 담당자가 명함에 적어서 주네요. 상대방도 대물접수번호를 저희 보험사가 적어준것 같고요.

대인이 필요할 경우에는 삼성화재 저희 보험사 직원이 자기에게 연락주라고 하네요... 원래 이렇게 사고 처리하나요?

내일 당장 강원도로 가야 하는데... 차를 수리 맡기고 렌트를 받아도 되는건지..

제 사고는 아마 신이라도 못피할겁니다...바로 옆에서 그냥 박아버리니깐요... 물론 제가 직진할때도 일체 깜박이 같은거 없었고요....

질문 1) 내일 차량 입고하고, 그냥 렌트 받아도 될까요?

질문 2) 제 과실이 조금이라도 있나요??

질문 3) 만약 제 과실이 있는걸로 보험사가 주장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 0000.1%도 인정못하거든요..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고, 항상 행복한 시간 가득되세요...그나저나 이것도 사고라고 놀랐는지 집에 들어오니 허리와 옆구리가 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