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식 스파크 타고 있습니다.
오늘 친구와 식사 하고 온 사이에
부재중 연락이 와서 연락 해보니
택시가 제 차랑 사고 나고 그냥 갔다고
블박 확인해 보라며 은인께서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확인 해보니 정말 택시가 치고 가 버렸어요.
그래서 다시 은인께 연락 해서 고맙다고 사례 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경찰서에 신고 했습니다.
이젠 사람이 다치지 않으면 뺑소니가 아니라네요?
사고 후 미 처리? 라는 걸로 된데요. 택시 넘버 아니까
형사님께서 빠르게 찾아내주셔서 그 사고 낸 택시
운전사 분 찾았고 운전사분께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근데 전화 받자마자 대강
"뭐 블박 영상이랑 다 봤는데 여기서 제가 했다니까
제가 수리 해드릴게요. 택시 기사니까 이해 바래요"
라고 할아버지께서... 말씀 하셨어요...
왼쪽 뒷 범퍼랑 휀더 입니다.
목격자가 절대로 모를수가 없었을거다 라고 했는데
그냥 가버리고 허허허... 어이가 없었어요.
공업사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데요.
이런건 보통 견적이 얼마나 나오나요?
그리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 해야 하나요?
걍 좋게 좋게 넘어가고 싶은데 저는
사고 나면 90도로 인사 했는데 어휴
안잡히면 아싸! 잡히면 보험처리 해주면 끝.
위와 같은 상황은 정확히 "물피도주"라고 하는것 입니다. 완전 X레기죠.
대부분 저런사람들 잡히면 하는말이 "몰랐다" 입니다. <--ㅋㅋ.. 제일 잘아는 사람들이 뻥카.
일반적인 생각을 가지신분이면 차박고 바로 연락하고 하는게 순서 입니다. 도망가는거 자체가 글러 먹었죠.
그리고 택시기사니까? 이해? 웃기고 있군요..당하신분 화도 안나시나요??
전 당해보니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거든요...일주일만에 잡고, 개고생을 했던거 때문에..
저는 범인잡고 가해자가 눈앞에서 봐달라고 질질짜고 했는데. 그딴거 없이 합의금 받고 퉁쳤습니다.
*피해자분 순서*
가해자한테 보험처리 해달라고 요청하고, 접수번호 받고
쉐보레 사업소 입고 -> 말끔하게 수리 -> 수리기한동안 렌트 혹은 차비 받으면 끝납니다.
사람이 타고 있었으면 저건 뺑소니인데. 법이 개떡같아서 저렇습니다.
15년식이면 아직 새차급인데. 야매로 수리 말고 말끔히 수리하세요.
합의도 하지 마시고 바로 보험접수해달라고 하시고 넣어버리세요.
물피도주니... 내일 사업소 입고 하시고 렌트 ㄱㄱ
FM대로 처리해야죠..뻔히 사고난거 알고 도망간거 같은데
네 알고 도망간거더라구요...좋게 좋게 이야기 하고 넘어갈라니까
자꾸 사람 바보 취급했어요.
6월3일부터 20만원인가 벌금있다들었는데
..
견찰을 만나셨구나...
소중한 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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