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같이 귀가길에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우회전 하려고 서행하는 순간
그놈이 커브를 크게돌아서 제차 뒤를 박더군요.
사고난 직후 비상등 켜고 차의 뒤편을 박은걸 확인하고 차 세우라고 걸어가는 도중에 이놈이 냅다 도망치더라구요.
그래서 경찰한테 전화해서 뺑소니 당했다고 차번호 알려주고 이리저리 전화하는 도중에
그녀석이 7분정도 지난뒤에 눈앞에서 쓰윽 지나가는겁니다.
뛰어 달려가서 보니 그놈이 맞더군요. 뻔뻔하고 자연스럽게 자기 주거지로 주차하러 가더라구요.
근데 그놈 술이떡이된게 말이 안통해서 경찰관을 동행해서 음주측정과 운전면허증 신원조회까지 다했습니다.
경찰이 내일 사고조사때문에 연락온다고 했는데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했으니 이거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옆구리가 자꾸 아픈느낌도 있는데 여자친구는 괜찮다고하는데 걱정되어서 같이 입원하자고 하고있습니다.
형사들과 진행해야하나요? 아니면 그쪽 보험사와 합의를 해야하는가요?
다른것도 아니고 움주운전 인데 입원도 하고 달수있는건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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