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 새벽에 출근하느라 택시를 탔죠
서부간선도로를 신나게 달리는데
중앙분리대 스치듯 꼴아박고 차가 역방향으로 서버렸습니다.
저는 늘 택시를 뒤자리에 탑니다.
그날따라 안전벨트도 했구요..
기사분이 열대야에 잠을설쳐 운전중에 깜빡 졸았..아니 처 잤더군요.
그 뒤로는 꼭 안전벨트를 하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택시들 운전도 험하게 하고 사고나면 보상이고 나발이고
나만 아프고 힘들어지니 꼭 안전벨트 하십시다.
그날 다쳤냐구요?
한 이삼일 뻐근하더니 통장에 50만원 꼽히는거보고나니
씻은듯이 낫더군요.
죄송합니다 ~~
글쓴님 얘기대로 안전벨트는 꼭 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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