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저녁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가쪽으로 차량 정차후 비상등을 점등 후 후진주차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뒤에 있던 1톤트럭이 그 사이를 비집고 먼저 가려고 하길래 보내고 주차하려고 기다렸는데.
그 넓은 공간에서 저사진처럼 뒷범퍼를 긁어버립니다...ㅡㅡ;;
근데 웃긴거는 저렇게 많이 긁어놓고 모른척하고 옆동 주차장까지 그냥 가버림....ㅋㅋ
지금생각해보니 여기부터가 약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다 생각되네요.
제가 쫓아가서 차를 박고 그냥 가버리시면 어떻게 하나요? 하니까
@_@?? 내가?? 뭘?? 언제?? 나는몰라 @_@???
딱저러시데요...ㅎㅎ
블랙박스도 있고 지하주차장 카메라도 있으니 못믿겠으면 확인시켜드린다고 가자고 하니 미친놈 보듯이 쳐다보더니
제차 확인하고 자기차 확인하더니 정말 몰랐다고 그렇게 큰소리가 낫는데도 자기는 몰랐다고 하네요.
어찌됏던간 차가 망가졋으니 보험접수 해달라니.. 자기는 책임보험밖에 없어서 접수를 못한다네요...하....
그래서 현금처리 해준다고 걱정말라고 자기 집호수랑 명함이랑주면서 걱정말고 내일 견적받아가지고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자리에서 분명 한 20~25만원정도 나올수도 있을꺼 같다. 대략적으로 그정도금액으로 알고계시면 될꺼같다고 말씀하시니
수긍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예전에 몇번 방문했던 샾에 문의를 드려보니 뒷범퍼 한판 다 할꺼면 25만원 나온다길래
상처부위가 측면이라서 다할필요없이 상처난 부분만 작업해달라고 해서 15만원 견적 받아서 상대방차주에게 보냈더니
이제와서 무슨 저딴거가지고 15만원이 나왔냐...
내가 아는데 가면 5만원이면 할꺼같은데 뭐 15만원이나 달라하냐
그리고 차대차 사고인데 어찌 나한테 15만원 다 달라고 하는것이냐
그렇게 살지말아라 이웃끼리 그러는거 아니다
나이도 젋은사람이 아버지뻘한테 그렇게 덤탱이 씌울라고 하는거 아니다 등등 헛소리를 시전해주시네요.
더이상 막캥이같은소리 하길래 그럼 15만원으로 처리하실꺼 150만원으로 처리하게 해드릴께요.
이러고 전화 끊었습니다...ㅎㅎ
이거 어떻게 골탕 먹여야 하나요?
이웃주민이라서 그냥 덴트비만 받고 끝내려고 하는데 참 사람이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자차처리한다음에 구상권 청구한다고 하세요.^^
보험사에서 알아서 털어갈꺼예요.
임신8주차 와이프도 같이 타고있었는데
임신초기라 예민한데 이거 진찰받아도 할말없는거죠?
어제도 사고 후에 상대차주랑 얘기하고있는데 자기는 무섭다고 저멀리 가있었거든요.. 생각하니 열받네요 하
나이만 많다고 어른이 아니라는걸 이제야 알겠네요...
1500나가는 수도 있는데...
15면 글쓴님이 엄청 선처해준건데...
그냥 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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