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화면에서 오른쪽 중간이 마트 입구입니다
화면상 차가 진입한 횡단보도에서 저 입구까지는 지도상 14미터 정도입니다
입구에서 사람이 나오는데 틀림없이 처음에 시선이 차를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바로 고개를 돌려버리고 그 이후에는 차가 오는 쪽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우선 처음에 시선이 차를 향하고 있었는데도 그냥 무단횡단을 하는 것
이건 고개는 돌렸지만 차가 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자기는 바로 길 앞에 있고 차는 저기 멀리 있기 때문에 지나가도 된다
혹은 지나갈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차의 속도나 자기가 걷는 속도는 생각하지 않고 길 건너는건 2미터, 차는 저기 멀리
공간지각능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이야기죠
더 문제는 그 다음이죠
화면을 보면 고개를 전혀 돌리지 않습니다
차가 오는 방향을 쳐다봐야 하는데 오로지 자기가 가는 쪽만 쳐다보죠
이러니 운전자도 미쳐 발견 못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운전자나 보행자나 둘 중 하나만 조심해도 사고 가능성이 확 줄어들텐데 말이죠
무조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바라기 보다 스스로도 조심하는 습관 좀 가집시다
이게 습관이 되면 ......
살다보면 눈에 보이는것도 믿어선 안될때가 있는데 슬쩍 보고 예측 판단까지 하는건 위험한 행동이죠.
1키로 미터 전방에 사람이 서있으면 설까요?
아니면 100미터 전방?
횡단보도처럼 정지선이라도 있으면 정지선에 설텐데
저건 어느 위치에서 서야 하나요?
음...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당연히 봤다면 차가 서야죠. 그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혹시라도 차가 보지못하는 상황에서는 저렇게 무단횡단 하면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는겁니다.
살다보면 눈에 보이는것도 믿어선 안될때가 있는데 슬쩍 보고 예측 판단까지 하는건 위험한 행동이죠.
이게 습관이 되면 ......
내가 건너면 차가 스겠지... 하는생각...?
이 맞는듯 합니다
기다리라 잡고 경찰신고
치마를 확 찢어버릴라
저렇게 행동하겠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함 당해보소 당신도
그런말 나오나
이기면 살고 지면 황천길이죠..
위 블박의 경우는, 여자가 주행측 서행차량을 보기는 하네요.
글을 적으신 의도는 알겠으나..
제가 언급한 위 케이스와는 맞지 않아 보입니다.
차 오는지 알지만 내가 건너갈때 당연히 차가 멈출거라 생각해서 건너는 거고요.
고개 돌리고 차쪽으로 안쳐다보는거는 민망하거나 차주한테 미안해서 그러는거 절대 아니고요.
차를 쳐다보게 되면 자기가 잘못하고 있다는걸 좀더 리얼하게 인지하게 되니까 그게 싫어서 그런거예요.
내가 법규위반하고 잘못하고 있는건 자기도 알지만 그걸 인식하기는 싫다는 거죠.
여자심리는 참 재미있어요~
죽는줄알면 고쳐야되는데...ㅉㅉ
주간이고 야간이고 차로의 넓이 따위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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