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에 거주중인 30대후반 가장이며 직업은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제조업을 하고있는 사업가입니다.
우선 게시판 성격과 다른글인거 같아 사과말씀부터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보배에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눈팅하는곳이 교/사/블 이라 여기에다가 글을 올리게 되네요.
어제 운전하다 와이프랑 대화 내용 입니다.
와:자기, 나도 언니처럼 면허따서 운전할까? 자기 않그래두 바쁜데 내가 운전할줄알면 더 편하지 않겠어?
저:니 겁이많아가 운전대 잡으면 위험타~ (와이프는 보통사람들보다 겁이 많고 별거아닌거에도 엄청 잘 놀라는 성격임)
와:글긴하지... 그래도 이제 애기도있고하니 자기 일하는시간에 왔다갔다 하기 좀 그런거 같아가지고...
저:개안타~ 그래도 내가 직장인이 아니고 사업하는사람이라 그런대로 시간 프리하게 낼수있다아이가~
와:근데 우리 애기 더크고 여기저기 댈꾸다닐람 내가 운전하는게 좋지싶은데... 운전 하다보면 늘겠지~ 울언니도 운전 잘하잖아
저:처형이야 웬만한 남자들보다 운전 잘하시지~ 근데 나는 여자운전이라 그런게아니라 자기 성격때문에 않그라나~ 잘 놀라자나~
운전하다가 자기처럼 그리 깜짝깜짝 잘놀라면 위험타아이가~ 괜히 혼자 놀래가 급브레끼밟던가 브레끼밟아야되는데 악셀밟아가 사고
날까봐 겁난다~ ㅋㅋ(와이프는 조수석에 타고가다가도 오토바이가 귀엽게 빵~해도 화들짝놀람)
와:그렇긴 한데..그래도 적응하다보면 잘 할수있을거같은데...자기 바빠서 못태워줄땐 애기 짐들고 택시타고 다니기도 힘들고...
저:그라믄 이렇게 하자~ 운전면허 교육은 학원서 받고~ 시험은 학원말고 면허시험장가서 보고~
오늘부터 하루에 한번이상 보배드림 사이트에 교/사/블 개시판 매일매일 정독해라
그라고~ 차사고나믄 한달동안은 내가 동승할때만 운전하고 혼자서는 운전 하지마라~ 그라믄 차 사주깨!
네~ 사실 저는 와이프성격 걱정되서 반대한것도 있지만 가장 큰이유는 행여나 내 아내가 또 하나의 김여사가 될까 두려웠던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운전못하게 하는것보다 제대로 교육시켜서 일단 운전 시켜보는게 맞는거같아서 생각한결과
교/사/블 보다 훌륭한 선생님이 없다고 판단해서 교사블 정독을 필수 조건으로 걸게되었습니다.
20살때 면허취득하고부터 바로 운전대 잡으면서 운좋게 사고한번난적 없어서 "나 운전 잘해~" 생각했던게
교/사/블 을 접하면서 그런생각이 참으로 챙피했고 제 운전습관중 잘못됬던것도 알수있었고 몰랐던 교통법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물론, 여기 교/사/블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이겠죠?
그래서 저는 와이프는 물론, 주변에 운전하는 모든 지인들깨 교/사/블을 추천하고있습니다.
사고가 나면 얼마나 위험한지 얼마나 큰 피해를보는지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가슴아파하는지
어떤 운전이 잘못된건지 내가 잘못했을때 어떻게 행동을 해야되는지
내가 피해를 봤을땐 또 어떻게 대응해야되는지
운전은 단순히 차량을 조작할줄만 알아야 되는것이아니라
나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하는것이기에 배울것이 이렇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것들은 물론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겠지만 교/사/블 만큼 배우기 좋은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소중한 가족,지인분들중 운전을 하시는분이 계신다면
혼자서만 접하지마시구 교/사/블 한번씩 추천 해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따뜻한 봄날씨처럼 여러분들 가정도 항상 화사하고 따뜻하게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운전 합시다! ^^
당분간은 아내 운전 안정적으로 잘할때까지 최대한 시간투자해서 연수시켜주려합니다.
쌈납니다 ^^ 연수차량 이용하도록 하세요 ^^
면허따고나서는 제가 직접 참교육~
정신교육은 보배!! ^^
초보때 다들 사고내잖아요.
운전은 하다보면 늘음
좋은쪽으로 나오길 바랄게요!
저도 부인 차 사주고 싶어요!
서울에서 멀지 않으시면 할배운전 연수 도와드립니다 ㅎㅎ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열과성의를 다해서 교육시키겠습니다
아줌마들 사모님들 평소엔 아닌데 급하다는 이유로 사이드미러 쳐보지도않고 급하게 끼어들때 가끔 있거든요?
그런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좀 제대로 시키고 차 가져나오라 하십시요..
본인 여친도 운전하기때문에... 사고만 없다면...
통과
추가로 민폐끼처서도 않되겠죠! 하나하나 잘 가르처보겠습니다.
엄마뱃속에서 날때부터 운전대 잡고나온사람 있겠습니까?^^
저두 초보땐 부들부들 거리며 운전했었죠~ 오늘저녁뭘까님 말씀참고해서 천천히 꾸준히 가르쳐보겠습니다.
연수 잘 시켜주시면 할말이 있겠습니까~
한달 연수 끝나면 베스트는 아니여도 혼자 방어운전 정도는 합니다. 스승이 좋아서
아내는 약한성격이나 이제 엄마가됬으니 강해졌을거라 믿고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절대로 운전 가르켜주는거아닙니다
쌈납니다 아니면 추가로 도로주행 돈주고면서 강습시키세요
차 구매하고나면 한달간은 본인 동승때만 운전시켜서 직접 교육 시킬생각입니다.^^
정신교육은 어제부로 운전대 놓는날까지 쭉~ 교/사/블 이죠~!
마누라들이 남편말을 존나 안들어요
김여사가 되는 테크트리 그런것도 있더라고요.. 아오
그 후 일주일만에 차 출고하고 지금은 날아댕깁니다..;;
남자는 운동신경 있건말건 운전하는거 별말 안하면서,
여자는 일단 운전하지마라는건 보배에서나 통용되는 말입니다.
운동신경있으면 금방배웁니다..
믿고 맡겨보세요.. 본인이 힘들면 나중에 본인이 안하겠다 할겁니다.
'초보'라고 써놓으면 측은지심으로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양보 및 이해해 줍니다.
대부분 근거리 애들 어린이집이나 병원정도..마실용이라 사고한번 없었고 연수부터 처가랑 본가쪽으로 다녀서 잘 댕기네요 ㅋㅋ
주차는 어쩔 땐 저보다도 더 한쪽으로 바짝 붙여서 잘 세웁니다. 물론 몇번 왔다갔다 더 하지만 주차로 다른사람한테 피해준적 없네요.
초장부터 교육이 중요한 듯 합니다.
함안쪽으로 가는 길 생각보다 차 별로 없습니다.
드라이브 삼아 연수삼아 돌고 입곡국립공원인가 거기가서 커피도 한잔 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차 구입하시면 전후방 감지기 + 어뷰 정도면 어지간하면 주차하는데 사고 안나드라구요
시내는 진짜 계속 운전해봐야 실력이 느는거라서 ㅠㅠ
규정속도 이하로 달리고 이런 조심운전말고, 같은길 가더라도 두세번 확인하고 차선변경이나 우회전 좌회전시에도 신호보고 초록불이어도 사람이 있는지 신호위반하는 상대차 혹시라도 있는지 확인하게되구요. 초행길 목적지 경로 벗어나면 그냥 편한맘으로 돌아가도록 하구요.
주위에 물어볼사람도 많이 없어서 저 역시 처음부터 교사블 자주 보고 하면서 이런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리미리 배워두고 있는데 주위사람중 그런거 보면 무서워서 운전 못한다고 보지말라고하네요..ㅎ
그래도 따로 배울사람이 더 없어서 저한텐 교사블 읽는게 운전 오래 안해도 배우게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대쉬 보드 핸드폰 거치대 + 폰이 울리면 한번 쳐다 보고 말기, 는 필수 일듯 하네요.
운전중 잠시 한눈 팔다가 앞차 서는거 보고 많이 놀라시면.. 안되는데...
그리고.. 운전은 눈치라고 생각 하는 한사람으로서, 와이프 분이 눈치 빨라 졌으면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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