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주의 진짜 적은 '최저임금'이 아니다
소위 ‘편의점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전체 점포수는 2017년 기준 약 5만 6천개이다. 일본의 전체 인구수는 1억 2천 500여만명이고 한국은 5천만명을 갓 넘는다. 인구 대비로 따지면 한국의 편의점 수는 일본의 1.5배가 넘는다.
실제로 편의점의 본사 매출 증가는 각 점포의 영업이익과 전혀 무관하다고 봐도 된다. 매장이 하나든 두 개든 매출에서 정률(보통 30~35%)로 로열티를 떼어가는 본사 입장에서는 오히려 많은 점포 수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 유리하다.
자영업자의 과잉 경쟁을 바탕으로 편의점 업계는 해마다 매출액을 늘이고 있지만 업주는 매해 오르는 최저임금과 임대료를 감당해야 한다. 편의점 점포 영업이익이 매해 줄어들고 있는데도 본사는 로열티를 줄일 생각이 없다.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이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사회보장 수혜자가 많아지는 등 고용환경이 나빠지고 있다”며 로열티를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b48492ce4b022fdcc57fec9?utm_id=daum
언제부턴가 알바랑 벌레들에 지령 1순위가 경제가 여렵고 나라가 망한다였는데
아주 그냥 신이 났더군요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
진짜 이유와 현실은 외면하면서 ...
을에게 따져야지...
어쩌겠어요...
을에게 따져야지...
어쩌겠어요...
2차선 사거리 하나 사이에 두고 각모서리마다 편의점 있는 대서 장사가 안된다고 징징고리는거보면..어휴..
죽겠다...죽겠다...하면서도 계속 영업하면 그럭저럭 장사는 되는거고...그런겁니다
편의점도 똑같음
사실 최저임금이랑 크게 관계없어요. 부의 재분배랑은 다른 얘기라는 거에요. 본문에 말한대로 본사와의 로열티 구조나 월세 상한선등이 먼저 시행되어야해요. 최저임금부터 올리는게 순서가 아니에요. 순서가 잘못됐어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문제에 최근의
최저임금문제가 더해져 더욱 힘든 상황으로
내몰린 거죠. 전 장사 접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아마 계속 하고 있었다 하드라도 지금
상황이라면 어차피 오래 버티기는 힘들 거 같
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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