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동네친구분들과 저녁드시고 운전해서 집에오시다 음주운전자랑 사고가 났습니다
음주 가해자는 사고기억도 없을정도고 경찰도 본인 음주측정중 최대치라고 할정도로 만취였습니다
아버지 차량은 폐차로 차값은 이미 받았고 어머니는 다행히 크게 다치시진 않아 통원치료하시며 합의를 봤습니다
아버진 8주진단 나오셨는데 한달정도 입원해 계시다 이제 움직일정도 되시고 병원밥이나 병원이 답답하셔서 통원치료하고 계십니다, 완치되실동안 병원에 계시라해도 없던병도 생길지경으로 답답해하셔 퇴원하셨습니다
다행인건지 외상보다는 골절상이라 뼈가 붙는데는 시간이 약인거같습니다, 연세가 있어 시간이 더딘거같고
피해자분들은 다들 연세 70세 넘으시고, 동네 친구분들도 어느분은 통원치료, 어느분은 입원해계시고
가해자는 촌이라 면단위에선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죠
가해자가 합의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같은데 절차가 궁금합니다
사건은 검찰에 송치되어서 합의를 해야하는거 같은데 부모님들은 동네사람이니 적당히 합의하고 종결하려합니다
전 다른건 몰라도 치료만 완벽하게 끝나후 합의했으면 좋겠는데 검찰송치건만 합의해도 되나요? 치료는 한1년후에 합의하고? 합의가 치료까지 포함인건가요?
지금 검찰건만 합의했는데 나중에 치료까지 합의된거라 할까봐 조심스럽네요
가해자측에서 합의금 400을 부르던데 적당한건가요?
결론적으로 두건을 분리하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 치료는 완치후 합의
- 검찰송치만 합의(적당한 합의금은?)
사람이 들어간건지 사건만 넘어간건지는 모르겠어요
형사합의는 500 부르시면 되구요
아마 400~500 사이가 될겁니다
다음 대인합의는 치료가 완잔히 끝난후 400부르시면 됩니다.
민 형 합쳐서 800~1000 합의 보시면 됩니다
가해자에서 400 불렀으니 400~500으로 합의보시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민사는 어차피 보험사랑 보는건데
70세시면 휴업손해는 안나올듯이라 그리 높은 금액을 받을수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요거는 400~500정도 사이에 합의 하시면 될듯하고요
3.형사합의시 채권양도통지각서 꼭 받으셔야
민사합의시 안까집니다
모르시겠거든 법무사 사무실서 돈주고 처리하세요
십몇만원정도합니다.
누군 400받고 누군 500받으면 나중에 동네에서 뒷말 나올거같고, 사전에 말해서 다 똑같이 받는게 깔끔할거같습니다
탑승자 한분은 저희한테 미안하다고(운전자인 아버지가 치료비 내시는 줄아시고) 아프신데 입원안하시고 그냥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으로 합의하셨다네요
어머니도 전화와서 병원 입원 안하신다니까 바로 백만원 넣어주셨다는데 이건 형사합의가 아니고 민사만 합의된거죠?
피해자가 저희 부모님만 였으면 그냥 결정하면 되는데 동네분들도 계셔서 좀 신경이 쓰이네요
어쨌든 과하지 않고 동네친구분들과 의상하지 않는선에서 조율을 해야겠네요
더군다나 가해자도 생면부지가 아니라 과하면 나중에 동네에서 뒷말나올수도 있고
피해자는 다들 받을거받고, 가해자도 나쁘지 않은 상대 만났다 정도로 마무리 됐음 좋겠네요
법무사는 아무데나 가면 되나요? 교통전담 법무사가 따로 있나요?
아버님이 젤많이 다치셨으니 당연지사 젤많이 받으셔야하는것이고
다른분들은 알아서 받겠죠.
5명이 탑승했더라도 진단이 각자 다르니, 많이 다친 사람과 경미한 부상인 사람의 형사합의 액수는 다르겠지요..
교통사고 형사합의 방법에 대해 인터넷 검색 하세요...
-채권양도통지서
-형사합의시 합의내용에 순수한 위로금이란 문구 기재 등..
초진8주면, 후유증도 조심해야 되니, 보험사합의는 신중하고 천천히 하시고요..
만약 저희 부모님만 괜찮으시고 친구분들께서 크게 다치셨으면 그 자식들 원망이 저희 부모님께로 향했겠지죠
아버지도 4주만에 퇴원하셔서 집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마음이 놓입니다
가까운 의료원에 계실때 어머니가 매일 버스타고 반찬을 드렸는데 병원에서 치료하는게 별로 보이지 않아 큰도시 병원으로 옮기시고 자주갈수 있는 형편이 안되다보니 아버지도 빨리 퇴원해버렸네요
오늘 가해자와서 합의봤습니다
피해자분들 모두 동일하게 400
입원하신분들만 +100해서 500
동네분들 찾아가서 제가 대신 설득해드렸네요
가해자분도 일괄타결해서 만족하시고, 어쨌든 다들 발뻗고 주무시겠네요
형사 랍의는 따로 받으시길.
음주운전은 본때를 보여줘여합니다.
동네분들 저희차를 타다 다치셨으니 어느정도 책임감이 느껴서 중간자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한분은 막연하게 버티셔서 가해자가 공탁할 심정으로 오셨는데 제가 합의와 공탁을 설명드려 최종적으로는 저희를 따라가겠다고 하셔서 원만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가해자는 아버님께 형님형님하며 나쁜사람같진 않고 나름 성의를 보여줘서 잘 마무리가 됐네요
가장 중요한건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크게 후유증일만한 상처가 없어 쉽게 합의할수 있었습니다
가해자도 저희차를 안받았으면 저수지로 떨어져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천운이라 생각하고 있더군요
민사는 천천히 치료받으면서 각자 합의를 보면되는거니 저희가족의 인도적 책임은 형사합의 도장만 찍으면 될거같습니다
평소 음주운전 인실좆이다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쉽게 실천하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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