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마크가 무슨 훈장도 아니고 뭐가 그렇게 당당할까요??
먼저, 여자들 운전하는데 초보운전 마크가 무슨 훈장도 아니고 문제 생기면 " 그래서 초보 마크 달고 다니잖아요"라고
하는데 이거 좀 저는 엄청 불편하네요. 단적인 예로 보배에 올라온 초보 아가씨 같은 글을 읽어봐도 글 내용에 그래서 초보 스티커를
붙였다면서 당당하게 말하는데 초보운전이 무슨 자랑도 아니고 운전하기가 무서우면 충분히 연습을 하고 차를 가지고 나와야 되는거 아닙니까?
면허 땄다고 겁이 나는데 무작정 초보스티커 붙여서 사람들이 봐주겠지 하고 차 가지고 나오면 다 용서가 되는것 처럼 말하는 여자들 이해가 안됩니다.
운전 미숙으로 사람 죽여 놓고서 초보라서 그랬어요 하면 죽던 사람이 살아납니까? 차를 끌고 도로로 나오는 순간 보행자한테는 자신의 차가 흉기가 됩니다. 그리고, 초보라 어리버리 하면서 남의 진로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면 절대 차를 끌고 나오면 안됩니다. 만약 뒷차에 응급 환자라도 타고 있으면 어떻게 할라고 무작정 나옵니까...
운전은 실전이고 초보라 잘 모르겠으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부터 천천히 연습하고 길을 넓히는 연습을 하세요. 무작정 나오지말고..
그리고 차에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 '빵빵거리면 아이가 화가 나겠어요 안나겠어요'와 같은 뭐 이런 걸 붙이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닙니까??
'위급상황 시 아이를 먼저 구해주세요'라는 의미로 붙이고 다니는 것을 협박의 의미로 적는건 생각없는 아빠, 엄마들이나 하는 행동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런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운전 하다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걸 적어봅니다 ㅋ
나는 초보고 아이가 타고 있으니 니들이 알아서 양보를 하고 이해를 해달라는 게 아니라.
문구를 붙인 차량이 나는 초보운전자이고, 내 차에는 아이가 타고 있으니 양보운전, 안전운전 하렵니다.
그러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라는 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초보고 아이가 타고 있으니 니들이 알아서 양보를 하고 이해를 해달라는 게 아니라.
문구를 붙인 차량이 나는 초보운전자이고, 내 차에는 아이가 타고 있으니 양보운전, 안전운전 하렵니다.
그러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라는 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으로 들어와서 이상하게 변질되었죠..
어떤거는 화나게 하는게 있습니다..
그딴거 붙이고 앞에서 깜빡이 넣으면 (방향지시등 안 켤 확률이 높겠지만) 절대 양보해주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ㅎㅎ
그래놓고 양보안해준다고 욕하겠지요..
그리고 초보운전 붙이고 어리버리 정도는 이해되고 양보도 해주지만..초보운전 붙이고 참 위험하고 과감하게 운전하는것들도 많습니다..
초보가 더 법규를 잘지키고 안전운전 해야하는데 X같이 운전 해놓고 초보다 붙였다 배째라는 저도 싫습니다..
법적으로 6개월인가 붙히고 다니죠?
자기가 가고 싶은 길만 가는것도 아니고 ... 붙혀 놓은 차량 보면 좀더 유심히 살피고 지나가면 되죠
그리고, 여기서 이해 안되는건 초보라고 붙였다고 당연히 봐주겠지 하는 심보가 맘에 안드는거죠. 또한, 초보가 아니더라도 아기가 있으면 위험시 도와달라는 문구를 제대로 붙여야지 협박형으로 붙여 놓는 사람들 또한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사고 났을 경우에는 초보라고 운전 실력에 뭐라 하시기 보다는 사고의 절차나 처지를 같은 운전자 입장에서 가르쳐 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타고 있어요, 라는 스티커 붙이고서 칼치기에 과속에 깜빡이 없이 끼어들기 그것 참 보면 아이가 심히 걱정 됩니다.
초보 운전 스티커나 아이가 타고 있어요도 좀 규격에 맞춰서 사면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후 좌우 타 운전자든 보행자든 초보와 아이가 타고 있는 차라는 것을 보이도록요.
저걸 볼때마다 어쩌라는거야? 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무슨 생각으로 저걸 붙인건지..
애교형 스티커들을 괜찮은데 협박형 스티커들은 좀 기분이 나쁩니다
초보운전 스티커는 도화지에 유성매직으로 크게 "초 보 운 전" 이렇게 써놓는게 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동으로 피해가고 양보하게 되더라구요)
저 초보이니깐 운전이 서툴러도 이해 해주시고 양보 부탁 드립니다 입니다.
다 초보시절 있었고 그과정 거처 지금이 있는게 아닐까요.
이건 경력자가 초보자를 배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초보 시절에 그렇게 사고를 내면서 경력이 자란 사람은 나중 되서도 그 버릇 그대로 경력자가 됩니다. 초보라고 해서 당연히 봐주겠지라는 마인드를 안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보운전'을 '결초보은' 이라고 차 뒤에
게시하고 다니신 분 생각 나네요.
참 재치 있다고 느꼈고 보기에 좋았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