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동생 분들
제 와이프가 몇일전에 자동차 사고가 나서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 봅니다. 출고한지 1년...만키로 뛰었습니다..ㅜ
수리비는 대략 170~200 나온다고 센터에서 얘기 했구요 자동차 사고 과실은 상대방쪽 100% 잡혀있고 자동차 수리 중입니다.
경락손해 에 대해서도 상대 보험사에 문의를 해놨구요.
그다음 인사 및 보상 문제 인데
와이프가 지금 둘째를 임신하고 있고 7주인데 사고가 났습니다. 유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2주나 입원 했었는데 몇일 후에 이런일이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임산부는 모든 치료가 불가 합니다. 약 처방도 불가 하구요
해서 지금은 치료를 받을 수 없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상대방차가 와이프 차를 밀어버리면서
허리에 충격이 있었는지 허리가 좀 아프다고 합니다. 다행히 산부인과 초음파에서 아이는 괜찮타고 합니다 ㅠㅠ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출산 후 에 받아야 되는데 그것도 힘들거 같고 적정 선에서 끝내고 싶은데
받아야 하는 보상이나 처리절차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사고가 나본적이 크게 없던 터라 자세한 처리과정과 처리할 일에 대해서
판단이 잘 안서네요ㅠ
저는 상대방(가해자) 처음 뵙자마자 많이 안다치셨냐 괜찮으시냐 여쭤봤습니다.
적당히 끝내려고 3~4번 말씀 드렸습니다. 적정선에서 사고부위 수리하고 끝내시면 되겠다고
헌데 아주머니께서 보험사 불렀으니까 보험사만 믿고 가시겠다고 해서 상대방 보상금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 아줌마가 사고를 내놓고도 괜찮냐고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오자마자 사이드 미러 접힌걸 피더니
괜찮은거 같네 하면서 보험사랑 통화만 했다구요...
다음날 저에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6:4를 얘기하는순간 화가 났지만(소리를 지르거나 목소리를 높히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차분한 말투로 반박을 하니 다시 통화를 해보고 전화를 주겠다 하고 10분 지났나 저희쪽 100% 과실로 처리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저를 떠보더라구요 상대방 보험사가.... 많은 형님 동생 분들 도움주시면 감사하게 받고 정중히 인사 드리겠습니다.
와이프분이랑 태아도 일단 두고봐야죠.. 7주에 괜찮다고 한들.. 13주까지는 어차피 자궁벽에 달랑달랑이라서 어케될 지 아무도 모르자나요.. 그리고 이런저런 임신중 검사는 어차피 훨씬 더 지나야 가능하자나요. 어차피 대인합의는 급한게 아니니까 일단 가능한 물리치료라도 받으면서 시간 여유잡고 경과를 지켜보는게 맞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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