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좀 하겠습니다.
어느 대형 교회 옆 도로변 노란 점선으로 5분 이상 주차금지 구역인데
주말만 되면 도로변에 교회 스타렉스, 45인승 버스 여러대 줄세워 주차 해 놓고
A자형 간판을 만들어서 '교회 차량 주차중' 이렇게 세워 놓더군요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교회 차량 주차중이면 불법주차 아니라는 건지...
얘들 참 어이 없는 게, 요상한 선민의식에 물들어서
'교회에서 하는 일이니까 너희도 이해 해 줘야 돼'
이런 생각을 항상 바닥에 깔고서
교회 울타리 안과 밖은 다르다는 것을 부정 하는 느낌입니다.
교인들도 졸라 웃긴 사람들 많아요.
일요일 오전이면 동네 여기저기 불법주차 해 놨다가
점심때 쯤 되면 양복 입고 성경책인지 뭔지 옆면이 빨간색 금색으로 칠해진 검정 책 손에 들고
세상 선한 표정으로 삼삼오오 걸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차 빼서 갑니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헛소리하지 말고 사랑 받을 행동 부터 좀 하지...
욕을먹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