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사건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님께서 방문한 아파트에 주차공간이 없어 일렬 주차(가로 주차)를 하셨습니다. (일렬 주차 허용 아파트)
- 연락처는 남겨져 있으며, 중립 및 주차 브레이크 미체결 상태입니다.
- A씨는 자신의 차량을 꺼내기 위해 일렬 주차된 부모님 차를 치워야 합니다.
- A씨는 전화번호가 남겨져 있는 차량에 전화하지 않고 그냥 세게 밀어버립니다.
- 차를 민 후, 차량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조차 안하고 자신의 차로 갑니다.
- 차를 민 방향 끝에는 스타렉스 차량이 주차된 상태로 차량이 튀어나와있어 차량끼리 접촉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A씨는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려다가, 자신이 밀었던 차량이 멈추지 않음을 알고 차량을 세우기 위해 A씨는 뛰어가 차량과 스타렉스 사이에 다리를 넣어 차량 간의 접촉사고는 피했습니다.
- 곧바로 A씨는 차량에 붙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여 죽을 뻔 했으니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화를 냈습니다.
- 이러한 행위는 아쉽게도 블랙박스 녹화 장치에는 남아있지 않으며,(주차 중 경찰을 부르고 보험사 직원과 대화하는 사이 주차 중 녹화 저장 가능 시간이 넘어가 짤렸습니다.) 아파트 CCTV에는 온전히 찍혀있는 상태입니다.
- 경찰을 우선 불렀으나, 보험사도 부르라고 난리쳐서 보험사도 불렀습니다.
- CCTV는 개인정보 문제로 복사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 경찰에서도 가해자가 아니기 때문에 교통사고 사실확인서를 발급해줄 수 없으며, 이 서류가 없기 때문에 CCTV 복사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보험사에게는 A씨에 대한 대인 지급 요청이 있을 경우 지급 정지하라고 해두었습니다.
- 지급 정지를 하자, A씨로부터 “당신 차 때문에 죽을 뻔 했는데, 보자마자 사과를 안해서 기분 나쁘다. 보험 처리 해둔다더니 왜 거짓말 했나? 다리는 전치 3주 나왔으며 정신적 치료도 예정이다.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 차량에 대한 피해는 없습니다.

정말 특이한 사고를 겪어서 골치가 아픕니다.
A씨는 민사 소송도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