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사고가 났습니다. 삼거리였고 저는 직진 상대방 차량은 좌회전합류차량이였습니다.
제가 내리막 직진을 하고 있었고 앞에 좌회전대기차량이 보였으나 움직임이 없어 속도를 크게 줄이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상대방 차량이 나올 시 멈출 수 없는 지점쯤 갔을 때 갑자기 속도를 올려 저희 차량쪽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순간 방향을 돌리며 속도를 줄였고 크락션도 울렸으나 상대방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사고난 순간 저는 어이가 없어 아무말도 안나왔고 와이프는 크게 놀라며 아기를 챙겼습니다.
저도 정신차리고 아기를 확인한 후 차에서 내려 상대방 차량으로 가니 운전자는 제 어머니뻘되는 여성분이었습니다.
차마 욕은 못하고 어떻게 하실거냐고 하니 당황하시며 저희 차를 못봤다고 하셨습니다.
추후 오신 장인어른과의 대화에서도 저희 차량을 못봤다고 하는 걸 다시 들었습니다.
운전하며 첫 사고였고 아기도 챙겨야했고 당황했습니다. 당시 차량들이 밀려 황급히 수습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험사직원이 도착했고 와서보니 같은 보험사여서 한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고당일 일이었는데 오늘 과실 7(상대방):3(글쓴이)이 나왔습니다.
대물 담당자가 통상적으로 이렇게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납득이 가지 않아서 보배드림분들에게 의견을 묻고자 영상과 글을 남깁니다.
영상을 보시고 과실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제 잘못도 있다고 하시면 앞으로 운전하는데 있어서 습관을 고치고 반성하며 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과실 피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비율은 적절해보입니다.
여기에 답이 있네요. 어보구에 횡단보도 있는데 서행이나 정지 없으셨고 내가 먼저 가겠다는 신호도 없으셨고(클락션이나 상향등)아내분이 인지하고 소리지르는 시점이 횡단보도 직전인데 30이하로 주행중이시고 바로 멈추셨으면 멈춘뒤 상대방이 때려박거나 저렇게 세게 때려박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안전운전하세요
일부 과실 피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보험사는 선진입을 과실산정에서 가장 무시하죠.
신호없는 교차로 우선순위가 어떻게 될까요?
머, 소송안간다면 현실적으로 그정도 나오겠지만요...
이중 하나만 있어도 조심해야하는데 ...
과실로 따져도 상대 전방주시 태만이나 이쪽의 서행 불이행은 똑같은 과실이라 7:3은 적당한 과실 맞아요
아내분이랑 아이가 많이 놀란듯한데 사고 처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우측깜빡이 켜두신건아니겠지요~~~?
크락션 살짝 눌 러서 경고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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