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상품권 사기친 놈입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은 안당하겠지만 저희 어머니가 동생 신발 사줄꺼라고 백만원을 사기당했네요..

돈은 얼마 안되지만 어머니가 자책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나서 그냥 둘수가 없어요... 딸래미 선물 조금이라도 싸게사려고 상품권 사다가 사기당해서 내같은 멍충이가 늙어서 쓸모도 없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다 납니다. 제가 어머니께 좀더 관심을 줬다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백만원 제가 바로 드렸는데도 어머니 속이 상하셔서 침울한 모습보니 잡아 족치고 싶네요.  사기란게 당하면 돈을 떠나서 사람이 바보가 된거같잖아요..ㅜ 

정확한 신상 아시는분은 사례금 드릴께요. 

경찰서에 신고했고 동일한 전화번호,계좌번호로 최근 일주일사이 몇차례 신고되어있더군요.

보배형님들 도움좀 주십시요! 

나이는 20살 근처같고 키는170이하, 멸치스타일. 

최근 당근마켓에서 부산 해운대, 기장에서 인증되었어요.

부산, 기장쪽 놈 같은데 사기이력엔 최근 서울에서도 사기를 쳤더군요.

농협, 강태욱 계좌를 쓰고 010-30xx-9779번호인데 투넘버써비스 쓰는것 같네요.

인생 실전이라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돈도 다시 받고싶지 않고 합의따윈 없습니다.

--------------------------------------------------------

3월 30일 새벽5시경 사건이 일어났고 9시에 경찰서 업무시작한다고해서 9시에 방문해 접수하니 역시나 추후 담당자가 날짜 잡아서 연락준다고 하네요.  

계좌지급정지라도 시켜라니 그것도 안된다네요. 

그동안 또 저 계좌로 사기치고 다니겠죠. 

------------------------------------------------------------

굉장히 영악한 놈입니다.

먼저 통화를 유도해서 여성, 노인을 공략합니다.

cctv확인결과 30분간 밖에서 안을 살피며 혼자있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합니다. 마스크 내린사진은 미쳐발견하지못한곳의 cctv에서 찍었습니다. 다른 cctv에는 마스크를 올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들어오기전 혹시 잘못되면 도망가기위해 신발을 고쳐신습니다.

택시도 일부러 먼곳에서 내려 걸어왔더군요. 

지금도 웃으면서 피해자들을 비웃고 있겠죠.

인생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걸 보여주겠습니다.

-------------------------------------------------------------

연락이 왔어요.

이미 "강태욱 피해자 모임 "단톡방 까지 있더군요.

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경찰서 진술하러 간다고 한 그날 어머니께 사기친거더라구요. 

도박으로 돈은 다 날렸다고하고, 피해자들에게 연락하며 변제한다고 말만하며 시간만 끌고있네요.

경찰에선... 피해자가 수십명인데도 별 관심이 없네요. 

다른 피해자들 말로는 진행사항조차 사기꾼 개인정보라 알려줄수 없다고 한다네요.

오히려 피해자들이 주소, 계좌번호 대여섯개 다 알아내서 사기꾼이 직접 인정한 내용까지 다 입수해서 제출하는 상황입니다.

저에게 연락와서 한다는말이 명예훼손으로 신고한다는데...

그래서 내일 더 선명한 cctv 따러갑니다.

얼굴 대문짝만하게 온 천지에 다 올려드리죠.

주소, 민증사진까지 다 입수했구요. 

어차피 합의할 의욕도 없이 시간만 질질끌며 말로만 미안하다고 하고다니는데, 다른 피해자분들과 선처없이 탄원서 등등 할수있는거 다 동원해서 실형 뜨게 만들겠습니다. 

그후 민사로 20년동안 괴롭혀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