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때 코란도 오너였습니다.
2001년식 290SR 흰색 소프트탑.
대부분의 밴형 코란도와 달리, 승용으로 분류되는 놈이라 2900cc 세금에 환경개선부담금까지 내면서
참 잼나게 타다가,
불의의 사고(?)로 차 처분하고 XD레이싱 타고 다닙니다.
그렇지만 코란도 동호회 사람들이 좋아 레이싱에 코란도 동호회 스티커 붙이고 다니면서,
코란도 동호회에서 활동합니다.
란도리에 대한 양카 논란은....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다른 차종도 양카라 불릴만큼 이상하게 꾸민 차들 많습니다.
우리 동호회 회원들이 주로 모이는 모 장소는 경차동호회, 액센트 동호회, XD동호회, 구형 아방이 동호회, 카렌스 동호회, 트라제 동호회, 갤로퍼 동호회..등등 참 많은 동호회의 집결 장소입니다.
그런 동호회들 차 보면 우리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다른 차종에서 꿈도 못꾸는 바디업 내지는 리프트업, 마이너스휠, 머드타이어 등등을 장착하고, 험한 곳을 달리는 것을 양카짓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그런 분들이 만약 란도리를 몬다면 이렇게 안할까요???
특히 마이너스 휠 비난하는 분이 많은데..승용차에는 마이너스 휠 장착 안한답니까?? 해놓고서 표안나게 광폭휀다 장착하잖아요. 마이너스 휠이나 광폭휀다나 법적으로 따지면 차폭이 넓어져 사고유발시키는 요인입니다. 전부 구변 불가 대상이구요.
각 차종마다 다 거기에 맞는 튜닝을 하면서, 드래그 레이스를 하든 오프로드 주행을 하든 나름대로 드라이빙을 하는 건데 자기와 다르다고 무조건 양카짓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저는 레이싱을 몰고 란도리 동호회 나가면 다시 란도리 장만하고 싶어집니다.
호루 열고, 오프로드를 달리면서, 모래구덩이에 빠지면 다른 횐님차가 와서 끌어주고...
얼마나 잼있고 짜릿한데요..
지금은 제 차로 이런 곳 못들어가고, 입구에 주차시켜놓고 다른 횐님 차에 옵션으로 끼어서 갑니다.
정말 아쉽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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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rgudg 님이 쓴글 [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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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소개 부터 하자면
24살 군필 한 남자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코란도 다 들 욕하시는데 선량한 그렇지 않은차도 많습니다....
예전 차에 비해서 안나가는게 너무 답답하지만 나름대로 의 소음 과 진동
에 빠져 보려고 노력합니다..적응은 잘안되지만..
밑에 글보니까 코란도 돈없는 어린애들이나 타는 차라 하셨는데..
준중형 차 보다 비쌉니다..
이리저리 옵션 에이비에스 에어백 만 넣어도 2000 이 넘어갑니다..
그렇게 말하는거 듣기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코란도 오너들이 다 양아치는 아닙니다..
저는 차선변경시 마다 깜빡이 켜고 신호지키며 이리저리 칼질 전혀 하지 않습니다..
모든 코란도 오너를 양아리 로 몰아 붙이는 그런말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살펴보시면 양카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차도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예전 차 탈떄 코란도 같이 높은 차들이 뒤에 붙어서 라이트 켜고
눈부시게 따라 오는게 싫었기 떄문에
한적한 길이라도 앞차가 있거나 신호 대기중엔 항상 최소한의 미등만 켜고 다닙니다..
저뿐 아니라 다수의 선량한 운전자도 많습니다.
다만 선량하게 운전 하는 차들보다는 록같이 운전 하는 인간들 차(양카)가
튀니까 눈에 잘들어오는게 그 이유겠지요.
일반적인 평범한 차 보다 양카가 더 눈에 뛰는 이유 일수도 있고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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