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친구네 집(천안)에 가지러 갔다가 친구와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길...
경부선을 타고 많이는 밟지 않고 120정도로 좀 급한일이 생겨서 달렸습니다..
1차선으로 가던중 앞에 있는 망할 그 칼로스가 막고 있길래 똥침정도는 아니고 반차정도로 붙어서 다른차선으로 빠질려고 깜빡이 넣고 다른차선으로 빠질려던중...
갑자기 급브레이크.. 또 계속.. 3번이상,.. 하도 화가나서 버스차선 빠졌서 한번 쳐다봐주고 전 급한대로 달렸습니다...
근데 뒤에서 무섭게 따라오네요.. 저도 급한지라 160-170정도까지 치고 갔는데...
암튼 먼저 보낸다는 생각에 앞에 차도 많고 해서 일단 감속...
근데 갑자기 제 앞으로 확 끼어들더니 또다시 급브레이킹 연속... 게다가 제가 다른차선으로 빠질려구 해도 계속 앞을 가로 막으면서 급브레이킹....
결국 걍 먼저가라는 신호로 악셀을 발에서 띠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창문을 열고 옆으로 붙으라는 신호...
저도 키가 188에 몸무게 100키로의 거구.. 옆의 친구는 대학때가지 아마추어 씨름선수..(120키로) 절대 쫄지는 않죠...
그래서 붙어서 고만좀 하라고 말하려고 붙으려는 순간....
갑자기 저를 오라고 하는차선으로 확 들어오더니... 급브레이크...
완전 미친넘이더군요....
금시계에 금팔찌 찬거며 사이드 미러보니 생긴거며 옷입는 꼬라지 보니 쌩양아 같던데... 전 참고로 XD4도어 디러스 완전순정...(튜닝했었다가 다 탈착)
그렇게 운전하지 마십시요... 저도 과속한건 인정하지만 깜빡이 넣으면서 추월하고 비상등 넣어주고.. 물론 어떤방법으로든 제가 과속한건 잘못이지만..
아무 이유없이 따라와서 그렇게 양아치 처럼 운전하지 마십시오...
저두 생각같아선 끝까지 따라가서 톨게이트에서 만나서 확 어케 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저두 댁처럼 똑같은 사람 될까봐 친구랑 참았소다....
칼로스 운전자들 대부분 젊은 여성분이나 대학생들이 즐겨타는 줄로 아는데..
괜히 칼로스에 대한 안좋은 인상만 남기네요....
어떤사람이든 마찬가지일 겁니다. 당연히 비상등 한번이면 족할것을 그렇게
따라다니며 사람을 약올린다는건 좀 잘못된것 같네요 암튼 그 칼로스를 대신해
제가 사과 드립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