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오전 10시 영동선
안산쪽에서 수원쪽으로 가던중 마성터널부근...........
갑자기 부부부붕 하는 소리와 함께 1차선에 비집고 나타난 아방이!
파란색으로 도색되어있고 소음기 미사일만한걸 달고 스포일러도 꽤크고......
방방그리며 달리는데.......
그뒤에 푸조차량이 한대 붙더군요.
푸조는 순정같은데 배기음이 심상치가 않네요.
어라~ 둘이 배틀 붙었나보다 했죠.
마누라도 유심히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푸조차량이 좀 상급차량인줄 알았는데
뚜껑을 닫고 있어서 잘 구분을 못했네요. 알고보니 어이없게 206cc더군요.
튜닝한 아방이가 206cc한테 결국은 터널에서 따이던데.......
도대체 튜닝을 어떻게 했길래 206cc순정한테 따이고 다니는건지......
측은 하게 보이더군요.
206cc는 보기보다 무게도 무거운걸로 알고 있는데......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206cc가 아방이한테 안되는걸로 알았는데.......
아방이 완전 죽쑤더군요.
파란아방이 모양은 봐줄만한데 운전스킬이 많이 모자라는듯........
어디가서 206cc한테 따였다고 말도 못할듯........
수입차중에 206cc는 좀 우습게 봤는데 그날 이후로 206cc가 멎지게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