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예전부터 지껄이고 싶었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지껄이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지껄이게 되었습니다.
몇몇 분들은 말합니다.
벤츠 무슨차는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네... 비엠 무슨차는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네...
저건 미국에선 몇불인데 우리나라에선 너무 비싸네...
더 웃긴건 ㅋㅋㅋ 이런걸 변명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입니다.
저 BMW는 미국에선 5천원이고 독일에선 6천원인데 한국에선 2만원이네 고로 한국에서7
천원짜리 도요타가 좋다!!
이거 무슨 쉣같은 소립니까...
벤츠,비엠, 페라리, 폴쉐 등등.. 오너들이 붕삼인줄 아십니까...?
당근 (어느정도 정상적인 유통경로의 구입일때) 프리미엄도 많이 붙고
이래저래 돈 많이 붙는거 다 알거든요..? 모르고 구입하는지 아십니까??
딱 까놓고 그래요 뭐 일제차나 그런것들보다 돈 많이 붙습니다. 군더더기로요..
그런데 왜 구입하는지 모르겠어요? 페라리 오너들이 단순 차량성능때문에 페라리
구입하고 벤츠오너들이 단순 차량성능때문에 벤츠 구입하는지 아십니까??
거기엔 차를 떠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자본주의사회...
네 돈많으면 먹어주는 세상입니다. 돈이 전부긴 아니어도 99%는 차지할정도인
사회... 경험많이 하신분들은 알테죠... 어떻게 보면 차라는건 자신의 또다른 표현이라고
봅니다. 좋은차 보면 가슴에 손을얹고 오너 한번 더 쳐다보고 달라 보이는거 저는
속된인간인지 모르지만...그럽니다. 벤츠탄인간 집에 뭔가 있어보이고 페라리 모는 인간
가볍게 보지 못합니다.
아까 드린 질문있죠...? 쌀국에선 싸게 파는거 다 알고 우리나라에선 또 어느정도 프리미
엄이 붙은 사실도 다 압니다. 그거 아는데 왜 구입했을까요??? 답 안나오시나요??
답 안나와서 자꾸만 다른나라에선 글케 안비싼데 안비싼데 그러시고 찔찔거리십니까??
딴나라는 소용없어요~~ 걔네한텐 걔네 나름대로 인정받는 차들이 있고 우리한텐
우리 나름대로 인정하는 차들이 있는겁니다.
이보셔요 여긴 한국입니다~~ 한국이요~~
차에 국한되어서만이 아니라~ 한국에서 3억하면 3억의 가치가 있는거고 5억하면 5억의
가치가 있는겁니다~ 3억하는게 미국에선 1 억하면 미국에선 1억의 가치가 있는거고요..
한국에서 빌딩값이 500억이 나왔다고 미국에서 보는 시점이 과연 500억이겠습니까?
단지 한국에선 500억 하니까 '우와~' 하는거고, 한국에서 벤츠가 4천만원 했으면
사람들이 우러러 봤을꺼 같습니까??? 에쿠스보다 무조건 좋은차라고 보았겠습니까?
한국에서 1억~3억 하기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정받는거 아닙니까??
차를 차 성능만 보는 사람은 전체 국민중 5%도 안됩니다... 페라리다 '우와~' 하는거
폴쉐다 '우와~' 하는건 사람들이 그 성능을 보고 하는 감탄사가 아닌 그 부유함의 제품
자체를 보고 하는 감탄사가 95%임을 왜 알면서 무시합니까..?
"쓩~~재빨리 달리는거..." 좋쵸...
차로서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런 점은 오너들이 생각하는 부분
의 아주 일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엑센트,아반테,투카 하드튠 일본차량하드튠... 그저 속
도경쟁과 어마어마하게 달리는게 아닌.... 다른 무언가... 아무리 어마어마하게 퍼포먼스
튠을 한 차 가와도 로린저 풀세트로 발라논 차를 보면 그냥 돈을 칠해놨다라는 표현이
적절할정도로 떡을 쳐논 차에 눈이 더 돌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그냥 딱 .... 내차엔 BENZ에 로린져라는 가치가 더해진 돈으로 떡을 친 차다.
라는점을보고 감탄하는겁니다.
만일...
BENZ, BMW, 폴쉐, 페라리, 가 비.싸.지. 않았음 안샀을 오너 많습니다.
마치 열등감의 표출로 '치,.. 왜 이성적으로 성능존차 사지 헛돈을 쓰나' 이런의견
가지신 분들...
그 '헛돈' 이라 생각하신 값어치 다른측면으로 다들 '제값'해주고 가격이 그래서
그 '제값' 을 해준다는 사실 망각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