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동호회에서 펌
처음 본 느낌은
사진상의 느낌그대로 였습니다..
w220의 약간은 왜소한 느낌(- 쫙 빠진 느낌이기도 하지만요..)에 그동안 비머의 7시리즈에
약간은 밀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조금은 더 확실하게 해주는
아주 기품있고, 웅장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문득 뒤 바디라인을 보면 마이바흐로 잠시 착각이 생길정도로 아주 풍만해 졌습니다..
문을 열고 실내에 타보니...조금은 환한 우드그레인 ( s500의 것은 좀더 고급스럽고..
어두운 색이 였습니다..) 과 그동안 많이 보아왔던 BMW 7시리즈의 실내를 조금더
개선한듯한 인상의 실내인테리어...가 보입니다..
기어방식도 컬럼식 터치방식입니다..7시리즈와조금은 다른것이 7시리즈는 앞으로 살짝 당긴
후 기어를 움직이는 방식인데...뉴S는 그냥 아래위로 움직입니다..- 좀더 편합니다..
이제 이런 인테리어가 대세인듯합니다......그러고 보면 비머 7시리즈가 참 세월을 앞서 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동을 걸어봅니다..
현재 벤츠에 주력 엔진중의 하나인 배기량 3500엔진입니다....272마력이죠...^^
기존 3500씨씨 엔진을 아주 멋지게 바톤터치해서 주력이 될 엔진으로 보입니다..
방음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인지 꽤 조용합니다...- 우움...금액이 얼만데...
운전석을 맞추고, - 머 이런 시스템들은 기존 W220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동안 비머7시리즈에 숙련되온 손놀림으로 커맨드컨트롤러를 만져봅니다..
거의 비슷하더군요....근데 조금 주변의 버튼과 연동을 해야 하는부분도 있어서..
조금더 편한느낌도 있구요...복잡한 느낌도 있어서..이건 좀더 사용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화면 무지하게 큽니다..8인치....실지로 비머7은 8.8인치라도 하지만..실 사용화면은 6.5인치입니다...그에 비하니까...티비( 머 잘나오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보입니다..ㅎ
오디오성능...아주 좋습니다...마치 홈시어터 시스템의 중간에 들어가있는 느낌입니다..
하만카둔-로직7 이라더니...제가 귀가 머 그리 고급은 아니지만...그간 들어왔던 카오디오중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화면도 좌우로 움직이구...계기판또한 원래 숫자가 잇는방식이 아니라..화면에 계기판을 띄워주는 방식이라...아주 멋집니다...
나이트 비젼까지 있었다면........하는 생각이 듭니다만....그럼 너무 많이 팔려서..
괴로울것 같습니다...(^^ 우움...넝담입니다...)
아쉬운건...네비가 안된다는거......아마도 조만간 국내업체에서 개발해서 장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비머7시리즈도 한동안은 네비가 장착이안되다가...한 1년후부터 장착이 되긴했지만..
아마도 울나라의 네비장착 기술수준으로 봐서는 조만간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키리스고-이건 안써봐서 얼마나 더 편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키를 돌리는 맛은 아직까지 좋은것 같습니다..키도 크롬도금되서 아주 이뿌구요..
사설이 넘 길었군요..
이제 나가봅니다..
처음에는 운전석...
머 엔진이야..좋은건 알지만..그래도 덩치가 커진차니까..하고 몰아봅니다..만..
반응좋구요...변속충격 거의 없구요...
E350보담은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그래도 아주 부드럽게...100킬로 정도까지 달려줍니다..폭발적인 느낌은 없지만..정말 미끄러지듯이 가더군요..
제가 제일로 좋았던 부분은..
승차감..........
기존 W220에 비해서 (물론 W220도 좋았지만...) 훨씬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선된 에어매틱이라고 하던데...
소음차단도 훨 좋구요.. 승차감은 기존 7시리즈보다 훨...W220보다 훨...
좋았습니다.... 머랄까.. 더욱 중후한 느낌이면서..부드러우면서..
롤은 거의 없으며, 뒤뚱뒤뚱하는 느낌(7에는 조금있었거든요..) 이 전혀 없었습니다..
--으...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조수석에서의 느낌도 아주 좋았습니다..편안함...특히 시트가 (머 제가 다리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허벅지를 다 받혀주는 바람에...리클라이닝시트의 다리받힘정도의 느낌입니다..
가속시의 소음도도 아주 좋았습니다...만...먼가 스포티한 배기음은 조금은 있더군요..- 이건 7시리즈의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서인가요?
울퉁불퉁한 길을 천천히 지나갈떄(한 30-40킬로정도) 도 뒷자리에서는 거의 롤이 없더군요..
우움..너무 좋다고만 하는건 아닌지..
단점이라면...차의 크기(5미터20이 넘어요..) 휠베이스에 비해서..
뒷자리 공간이 비머의 7보담은 조금 좁아보인다는 느낌...머 실지로는 안좁다고 하던데요..
뒷자리의 머리공간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하는 생각..
C필러가 넘 두꺼워서...좀 무뎌보이는 느낌..
개인적으로 뒷라이트의 차체색과 동일한 줄이 들어가있는게 별로던데요..ㅎ-머 지극히 개인적인겁니다..
도어의 오토로 잠기는 기능이...비머7은 아주 살짝만 붙혀도 찰싹하고 닫히는데..기존 W220과 비슷한 수준으로 문을 꽉 밀거나 떙겨야지..그떄서야 느리게 잠기는 데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는 모르지만...이건 비머가 훨 나아요..ㅎ
기존의 버튼과 조금 다르게..윈도우 스위치며.올리고 내리기 위해서 누르는 부분이 변경이 되었는데..전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S500의 멀티 컨투어 시트가 아닌점...-- 머 그래도 시트는 아주 좋아요...정말 부드러우면서..두툼하구...편안하구... 머랄까 시트에 폭 파묻혀서..쫙 달라붙어 잇는느낌이랄까요..
그외의 단점은 뒷자리모니터가 없다는것... 센터콘솔이 좀 썰렁하다는것...전화기 자리가 엉성하게 처리되었다는것..수납공간이 조금 없다는것..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점은 많이 열거가 되었지만...
그중뺴먹은게 잇다면...SBC-홀드기능이 좀더 세련되졌다는것..
실내조명...
전동 옆커튼...등등.....이정도라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대박예상입니다..........
실지로 벤츠.....S클래스....타보니까.....
넘 맘에 드네요....한대 뽑고 싶어요......W220도 좋았는데...
가격오른게 안 아까울것 같아요..
얼른 돈벌어서 울 아버지 한대 뽑아드리는 10년 계획을 세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