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카' 의 기준은 튜닝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 혹은 위협감을 느끼게 하는 등의 피해를 끼치는 행위 혹은 차량을 말한다...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1. 클리어테일램프에 화이트(!) 램프 장착한 초엽기 차량
2. 테일램프에 스모크처리한 일명 "뷁등" 차량
3. 조사각 조정을 하지 않은 차량 (HID, 순정 포함)
4. 차량 외형에 LED 로 도배를 해 시야를 어지럽게 한 차량
주로, 주간보다는 야간 운전에 방해를 주는 익스테리어 튜닝 위주의 차량이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스티커를 많이 붙히고 특이한 스포일러를 달았다거나... 하는 등의 행위만으로는 양카라 규정하기 어렵지 싶네요.
그런 외형 치장이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방해한다고 보기 어려우니까요...
이외에는 주로 잘못된 운전 습관에서 비롯된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의 차량이 양카에 해당되지 싶습니다. 깜빡이 켜지 않고 고속으로 차선 변경하여 위협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 등.
뭐 어차피 주관적인 판단일 수밖에 없는 거겠지만...
개인적으론 위에 언급한 차량들을 양카라 규정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첨부한 첫 번째 사진은...
지난 4/3 일 오전 03:30 분경 성수대교상에서 술쳐마신 양카에 받혀 죽다 살아났던... 제 차 사진입니다. 아시죠 ? 새벽에 다리에서 검문하는거. 아반테 XD 양카였는데 검문하니까 - 만취상태였습니다 - 후진해서 도주하려다 제 차를 박고 그대로 뺑소니. 더 피할수도 없었습니다. 다리 위였으니까. 결국 피하다 좌측 받혔죠. 왼쪽 뺨에 유리 박혀서 꼬맸습니다) 경찰이 쫓아가서 잡았죠. 좌측에 받힌 후 난간까지 밀려 차량 우측도 먹어서 수리 견적이 899 만원 나왔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그래서 구입한 스포티지입니다.
동호회 활동하고 저도 DIY 하지만 - 저도 LED DIY 했습니다 - 스피도메터만. 슈퍼 클러스터로. 순정 에쿠스틱하게. (DIY 를 해도 제조사에서 성능 개선품으로 출시한 부품만 DIY 작업합니다. 05/20 일 출고했는데 곧바로 06 년형 스포티지 나와서 가능한 부품 몇개 DIY 했죠) 가격도 저렴하게 들고... 차라리 이런 DIY 가 낫지 않습니까 ? LED 도 적당하게 하면 좋지만... 너무 과하면 전 밤에 운전할 때 방해되던데.
잡설이 길어졌네요.
도가 지나치면 뭐든지 독이 되는 법입니다.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