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이 이륜차 테스트 라이더라서 창원 안민고개를 오전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올라갑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안민고개라는 곳이 코너가 꽤 좋은 편인지라
차량과 이륜차를 막론하고 와인딩과 또한 야경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저 역시도 차체 크기 만으로 따지지면 꽤 큰 편인 코란도 602EL를 타고 다니지만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추월 및 조깅 하는 분들을 피하기 위해 가끔...)
이건 뭐... 코너를 돌 때마다 중앙선을 넘어서 내려오시는 분이 너무나 많더군요.
멀리서부터 보이면 다행이지만 안민고개는 특히 블라인드 코너가 많은지라
맞은 편이 보이지도 않고...
정면 충돌까지 갈뻔 했네요.
(혼을 울리니 자기가 잘했다는 듯... 되려 궁시렁 궁시렁 거리고...
테스트 차량이 스쿠터라고 만만하게 보이는건지 원 ㅡ.ㅡ;;;)
혹시나 중앙선을 넘어 코너를 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 이유를 좀 알고 싶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