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천 고강동에 사는 한 사내놈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제가 경험한 일을 말씀 드리고자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머님이 아프신 관계로 오늘 병원에 가는중 이였습니다.
저희 동네가 고강동 방면에서 신월동 방면으로 가면 오정대로 라고 있는데 거기길이
변신 한지다 얼마 안되어 예전에는 쭉가서 유턴이였는데 지하 차도가 생기는 바람에
1차선은 상동 계산동 쪽으로 가고 2차선은 같은 방면 으로 가다가 신월동 쪽으로
빠지는 길이거든요 헷갈리는 분들 많습니다.
저는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2차선 타고 쭉 가는데 70-1번 소X여객 버스가 1차선으로
가더군요 저는 사람 안태우구 비상등 키구 가길래 쭉가는줄 알았습니다...
그버스도 신월동 화곡동 방향으로 가는 버스거든요 근데 이차가 제가 거의 진입 했을때
쯤 휙~일명(칼질) 로 확 들어오대요 순간 진짜 사고 나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옆으로
꺽으면서 겨우 피했는데 뒷차에도 피해 주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ㅡㅡ
어머님 께서 너무 놀라셔서 제가 좀 당황했는데...가다가 신호등 걸려서 유리창 열고
뭐라고 하니까 그냥 손한번 들더니 신호 무시하고 그냥 가데요 ㅡㅡ;;;
부천 사시는 보배님들은 아실겁니다 저녁 아침 가릴것 없이 얼마나 난폭한지를
저도 학교 다니면서 그차 타고 다녔는데...한번씩 씨껍 하고 했습니다 ㅡㅡ
저는 이제 택시 보다 버스가 싫습니다....두차 모두 대중교통에 이바지하고 시간의 압박때
문에 그러는건 알지만 그러다가 저희 같은 피해자들은 어쩌라구요 ㅡㅡ 사고나더라도
들이데는 버스들은 이제 부터 안피해 줄겁니다...ㅡㅡ 이 기회에 빅혼이라도 달까
생각 중입니다....버스가 맨날 집앞으로 다니는데...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