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크흐~
거제도로 피서댕겨왔어요~~
실은...ㅋㅋ
오빠 베스트웨이 코너갈겸 겸사겸사 피서도 다녀왔떠래요.
말이 피서지..정말 죽을뻔했다우~
날씨가 정말 뎌 디지는 줄 알았어욤.
거제도까지 가는데 13시간이나 걸렸다우..OTL...
드디어~!!!마산이라는 표지판을 보였다!
"으아~~~~~"
너무 좋았다 ㅋㅋ
오빠도 흥분했다.
갑자기 되도않는 윌리를 하는게 아닌가!!
"으악~!!!!!"
그러고는 부웅~~~
하고 막막 흥분해서 달렸다 ㅠ_ㅠ
그런데 이게 왠일 빽밀러로 왠 시커먼게 미친듯이 따라오는게 아닌가!!
"오빠 머가 막 따라와!!"
하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 시커먼게
막막 옆에서 들이대는게 아닌가!!
"헉!!저게 미쳤나!!!"
저건 우리에 대한 도전이다!!
오빠가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차는 CB1300.
차에 질리가 없다
떨어졌을 줄 알고 뒤를 돌아봤는데 이게 왠걸..-_-;;
바로 뒤에 붙어있었다.
"-_-;;;모지 외제차인가봐!!"
놀라웠다
오빠 말로는 220을 넘겼다는데 그 차 바로뒤에 따라왔다.
"=ㅁ=;;;;"
엄청 빠르다
막 박으려고했다
'저사람 미쳤나봐~~>ㅁ/'
그렇게 10분은 달린거 같다.
징그럽게 따라온다
계속 붙어서 온다
"오 마이갓~!!"
앞에 차 두대가 나란히 가고 있었고
우린 그 사이로 쏙~하고 빠져나가면서 그 차를 따돌렸다
아마 예상컨데 그차 카메라에 3번은 찍혔을꺼다..-_-쯧쯧...
내가 너무 무섭다구 하두 땡깡을 부링께 오빠가 속도를 줄였다
근데 그 차 옆에 붙더니 막 손가락질 하면서 스란다
"-_-;;진게 억울해서 따지려나보다 성격 대따 희얀하다.
오빠 세워세워 싸우자!!"
근데...옆에 세우니 왠..연기가..폴폴폴 올라온다-_-;;;;
"웩..냄새"
그 시커먼 차는 새로나온 그랜져였다 (난 혼다 외제차인줄 알았다) 완전 신차!!
길들이기 중이였나보다
근데..-_-타이어랑...본내뜨에서 막막 연기가 폴폴폴...=ㅁ=;;;
대략 황당했따
"저거 물어달라고 스랬나봐~>ㅁ/"
알고보니 그 아자씨가 신호무시하고 막 내달리는데 우리가
갑자기 그 앞에서 튀어나와서 윌리를 해서 나름대로 무척 놀랜모양이였다
막 흥분해가 안경던지고 혼자 방방뜨더라.-_-;;
머 서로 잘못한것이니..-_-;;
글구 그 아자씨는 새차인데 절케 됐으니..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러워서 잘 해결하고 다시 거제도로 고고
했다...
TG 로 CB1300을 따라잡으려는 발상 자체가 코미디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