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경, 여자친구가 바다를 보고 싶다 그래서 가까운 바다를 갈겸 영종도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대략 240정도로 달리고 있었던것 같은데.. 톨게이트가 다가와서 속도를 약간 줄이고 있는데 옆으로 쓔웅~ 하고 차한대가 지나가더라구요. ㅡ.ㅡ 예전에 250달리고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CLK DTM이랑 F430이 저를 제끼고 가서 대략 난감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차일까 싶어서 보니 마세라티더군요. 톨게이트 비용 지불하려고 기다리면서 보니 뒷쪽에 구형 M5가 있고 옆줄에는 330(E46)이 있더라구요. 친구들이 같이 드라이빙 나온것 같던데 괜히 차량 스펙도 딸리고(330i보다 공식적으로는 빠르지만 무슨튜닝을 했을지 모르기 땜에) 여자친구도 있는데 배틀붙었다 위험할것 같아서 이빠이 내뺐습니다. 그분들은 톨게이트 지나서 같이 모여서 다시 출발하려는듯 우측으로 빠지더라구요~ ^^ 열심히 250~260으로 도망왔습니다. ㅎㅎ 암턴 제차로 260찍은건 첨이었습니다. 250리밋걸려있는줄 알았는데 260넘더라구요? 그리고 마세라티.. 짧은 순간이었지만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냥 잊고 글을 못올렸는데 나름 250~260달리는데 옆으로 쓔웅~하고 저를 제끼고 가면 기분 난감하더라구요. 지난번 CLK DTM은 대략 300넘었던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