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나 벌자구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운전입니다..딱 한달만 하자고 하고 지금 한달
다 되어가는군요...ㅡ.ㅡ
제가 주로 쓰는 차량은 포터2 리프트 달린 특장차입니다...
먼저 실내로 들어가보면 여느 1톤하고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나물에 그 밥이지요..공차중량은 자세히 모르겠으나 여느 1톤트럭과는 달리 상당히
굼뜹니다..토크가 많이 부족한듯합니다..글쎄요..동일 차종이라도 차량상태에따라
다르다곤 하지만 좀 심합니다..아무것도 안실고다녀도 약간의(아주약간) 오르막길에서
2단출발은 조금 버겁습니다..이렇게 힘없고 안나가는 차 첨 몰아봤습니다...
고속도로를 올려보았습니다.. 110정도?속도에서부터 핸들이 상당히 불안해 집니다..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는듯합니다..120부터는 핸들에 힘주고 가야합니다..
휘청~휘청~하는듯한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150이 최고속인듯합니다...차량상태
때문인지 그이상은 안나가는군요..ㅡ.ㅡ
150도 탄력받아야하고 120부터는 좀 더딥니다...불 들어오고 만땅넣으면 7만원조금 넘게
들어가는군요(고속도로 주유소..)연비는 글쎄요...스틱이지만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습니
다..순수하게 유류대만 보았을때는 1500씨씨 준중형 승용과 별차이 안나는거 같습니다!
배기량이 높아서인지...좋은 느낌은 솔직히 없습니다..장점은 특장으로 인한 쾌적한
적재 공간이고 리프트가 있음으로 인해 무거운짐을 실고내리기 편하다는겁니다..
리프트와 특장의 무게가 정확하게 제원상 얼마되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몰아본 1톤차량
중에서 제일 안나가는것으로 보아 엄청 무거운듯합니다..특장의 높이도 좀 높구요..
가장 안정적인 최고속은 100인듯 싶습니다..회사차라 정확한 년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동일차종이라도 차 상태에따라 느낌이 상당히 틀릴수 있고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으로 쓴거니 악플은 달아주지 않았음 합니다..전 전문가가 아닙니다ㅡ.ㅡ
장거리시 대부분의 1톤 화물이 그렇듯이 시트포지션이 그다지 쾌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용도에는 충실한듯 보였습니다..
어쨌던 이녀석은 그동안의 디젤차에대한 선입견이 무너지게 만든 넘입니다..
디젤의 그 엄청난 토크를 기대했던 저로서는 약간의 실망이...
주차하긴 핸들이 가벼워서 편하나 고속에서는 너무 가벼워서 불안하군요...
요즘 추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속에서는 핸들이 좀 묵직하고 안정감있었음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여느 1톤에비교해봐도 핸들이 너무 가벼운듯합니다..)
엔진소음은 상당히 적은편인거 같습니다..하체소음도 1톤화물디젤치고는 나쁘진
않군요...하지만 바람소리는 구조상의 이유때문인지 상당합니다..
다른 포터나 포터 특장차량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실내는 일반 화물의 스탠다드처럼보입니다..하지만 본래의 용도때문인지 편의장비나
실내의 거주성은 좋지않습니다...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리베로같은경우는 실내의 쾌적
성이 상당하다 들었습니다..장거리같은경우는 조수석이나 운전석이나 허리에 그다지
좋진 않은거 같습니다..
이상 주관적인 이용기였습니다...좋은하루 보내시고 안운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