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안 이후, 가장 이쁜 글을 오늘 읽었네요.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솔직히 투스카니 2.0 노멀이라해도 보험할증과 다른차종에 비해
떨어지는 유지비 등으로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 스포츠카(?) 아닙니까?
특히 문짝이 4개짜리에 비해 실용성에서 턱없이 떨어져 투스카니사는것은 어마어마한
사치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꼭 한번 타보고 싶은 , 꼭 내 애마로 소유하고 싶은 그런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출근길 퇴근길 신호대기에 있을때 옆에라도 깔끔하게 자세나오는 투카나 터비,
뷰롱이 있으면 눈이 자꾸가고 '이대로 늙어버리기 전에 그냥 사버리자! 란 욕망이
파도처럼 밀려오다가도 신호바뀌면 "어이쿠~"하고 부랴부랴 뒷차한테 안 혼나게
방금 전까지만이라도 영업소로 바로 달려갈듯 불타오르던 정열은 정지선앞에 떨궈버리고
고된 현실로 돌아오는게 대부분의 우리 아닙니까?
소박하며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마음이 눈에 어른거려 저마다 행복해지고 소박해지고
마음가지 훈훈해집니다.
투스카니 좋은차이니 꼭 사셔서 이쁘게 안전하게 즐겁게 타시길 저도 바랍니다.
저도 투스카니같은 차를 드림카처럼 여기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괜히 눈만 높아져버려서요...
님처럼 작은것에 행복해하지못하는 못난 청춘이 되어버려서
창피하고 솔직히 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趙 國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