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자 서울신문에 난 기사 중 휘발유 값 1700원 육박이란 제목과 함께 서울 한 주유소에는 1699원이라는 가격표가 내걸렸다는 설명의 사진을 본적이 있다. 그리고 4월27일자 씨줄날줄이란 칼럼에 《횡재세》란 제목으로 육철수 논설위원의 글을 읽어 보면 고유가로 산유국인 미국도 미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내놓는 등 미국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정유업계에 따르면 휘발유 세금은 96년 이후 현재까지 112%가 올랐다. 96년 ℓ당 세금은 교통세 345원, 부가세 57원 등을 합한 414원이었지만 96년 7월 교육세가 추가됐고 98년 이후 교통세 236원, 주행세 68원 등 각종 세금이 추가됐다.
(단위:ℓ/원)
년 월 휘발유 경유 년 월 휘발유 경유 1998 1 1,135 2003 1 1,310 779 6 1,097 487 6 1,310 749 12 1,208 510 12 1,330 829 1999 1 1,178 465 2004 1 1,345 849 6 1,183 510 6 1,386 891 12 1,241 699 12 1,359 955 2000 1 1,227 593 2005 1 1,339 940 6 1,263 599 6 1,395 1,030 12 1,322 695 12 1,465 1,140 2001 1 1,316 679 2006 1 1,465 1,175 6 1,339 674 2 1,485 1,175 12 1,215 579 3 1,485 1,155 2002 1 1,230 515 4 1,499 1,215 6 1,275 673 5 1,550 1,275 12 1,290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