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4년식 구형 세피아 타고 있습니다.
지역은 강원도 구요... 환경이 그래서 인지 고속주행 보단 와인딩에 관심이 많습니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빠르게 돌아 나가는 맛이 일품이죠 ㅋㅋ 여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ㅋ 와인딩의 천국? 이라고나 할까요..ㅋ
음..다름이 아니라 제가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건... 보통 FF 자동차의 운동 특성은
언더스티어 아닌가요?
그런대 제 세피아는 항상 오버스티어가 납니다.. 여지껏 언더를 경험한 적은 단한번도 없었던거 같네요...
첨엔 브레이크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그런줄 알고 코너 진입전 확실히 속도 줄이고 들어가도 오버스티어
가 나더라 구요...
제 운전방식에 문제가 있는건지 -_-;;;
서스펜션이나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건지..ㅋ참고로 제차는 어디하나 손댄곳없는 올순정 입니다 ㅋ
그 흔한..스트럿바도 없습니다 ㅋㅋ학생이라 돈도 없고... 순정인대도 그런대로 자세를 잘 잡는거 같아
아직까진 필요성을 못느낍니다...나중에 능력이 되면 하체쪽에만 손을좀 대볼까 합니다 ^^;
암튼...세피아로 바까탄뒤로 오버스티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스핀할뻔 했는대 그때마다
허접한 카운터로 겨우 사고는 모면했습니만..... 최근에 드디어 스핀을 경험했네요ㅋ
동네에 있는 작은 고갯길인대 구도로라 거의 차도 안다니고 코너가 대부분 헤어핀 입니다..
비오는날 내리막 헤어핀에서 스핀해서 산밑으로 굴러 떨어질뻔_-;;
완만한 중속 코너에서도 역시 오버스티어가 납니다... 이젠 오버스티어에 점점 무뎌 지는거 같네요...
앞은 정말 원하는대로 잘따라 들어옵니다..기대이상으로... 그런대 뒤가 따라오질 못하네요....
왜그런걸까요? 그리고 해결책좀... 고수님들 부탁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