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새벽에 잠이 왜 이리 안오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G35CPE님과 hit-man님의 의견글을 읽고 참 좋은 내용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무엇보다 두분의 글에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것을보고(거친 악플은제외)
그 내용이 맞든 틀리든 이는 국내 자동차 발전에 분명 도움이 될거란 생각도 함께들고요.
그런 생각을 주저리 하다보니 제 짧은 소견을 잠시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는 비단 자동차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던 어떤책의 외국인이 본 지금의 한국은 아직도
애국주의가 여전히 한국사회를 장악..합리적 개인이 설 자리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물론 일부 외국인 시각에서본 단편적인 의견이겠지만
어느정도의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변화가 아직 이루어지지않은 곤란한 문제중 하나는 한국의 국가주의입니다.
한국인은 젊었든 나이가 들었든 대부분이 자신도 모르게 국가주의를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10년~15년 전에도 그랬는지 모르지만 국제무대에서는 국가적 자부심이 결여되어 있었을수도
있었으나 지금은,월드컵에서 시작되어 韓流(한류)열풍과 더불어 국가주의를 뒷받침하는 자신감이 더욱
생긴것 같습니다..
이점이 문제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애국심이 긍정적인 반면 국가주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국가주의는 이기적이며 윤리적으로 결함이 있습니다.이는 가난으로부터 우리나라가 탈출
하기위한 원동력이었을지는 모르나 국가 산업,경제,문화의 발전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自國(자국)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서 외국시장들의 개방을 요구하는것이 뭐가 잘못이냐"
라고 말하고 "무조건적인 국산품 애용만이 애국과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또한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에고~슬슬 졸려오네요...-_-;)
또 국가주의는 自國에 대한 어떠한 모욕이나 도전에도 거칠게 반응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自國民을
사랑하지는 않습니다..(각종 사회의 편견과 부조리 등등...)
간단히 보자면 국가주의는 국가적인 이익을 위한 다는 결여된 생각으로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지 않
는다는 것이죠..이는 앞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한국의 발전에는 보다 올바르고 보다 합리적이며 보편적
인 가치추구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한국 자동차 발전에는 국내 기업들에대한 옹호도 필요하고, 정당한 비판도 필요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또 무조건 적인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은 기업으로서나 소비자로서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보배에 님들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자동차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졸려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