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배목 게시판에 맞지 않는 점 사과 드립니다만, 또 전혀 관계 없다고는 할 수 없기에..ㅎㅎ)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보면 이번 월드컵 16강은 기본이고 8강, 혹은4강 정도까지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ㅋㅋ 제발 정신들 좀 차리시지요? 2002년 이전까지 수십 차례 경기에서 단 1승도 못 거두던 찌질이 팀이 안방에서 매수된 심판들 덕 좀 봐서 4강 구라 신화 한번 썼다고 뭐들 그리 호들갑 떱니까? 그당시 프로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모두 우리한테 진 게 아니라 심판한테 졌죠. 매수당한 심판 덕에 이긴 줄도 모르고 다들 좋아하긴...이번만 봐도 그래요. 객관적으로 우리팀이 유럽 전통의 강호 프랑스나 스위스를 꺾는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월드컵 처녀출전한 토고도 이기기 힘든 판에...
선수들 또한 2002년 반짝 성적에 도취되어 '16강 자신있다', '프랑스와도 해볼만 하다'는 둥 뻘소리나 내뱉고 있는데, 아주 가관입니다. 체력은 물론 기본기조차 제대로 돼 있지도 않은 것들이 머리 염색이나 하고 눈에 힘이나 주고...그래 갖고 언제 브라질이나 독일, 잉글랜드, 이탈리아 같은 수준높은 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아마 우리가 죽는 날까지 그런 날은 오지 않겠죠? 저도 예전엔 우리 국대 경기를 보면서 응원을 많이 했었고 물론 지금도 잘 되기를 바라지만, 객관적으로 죽었다 깨어나도 틀렸습니다 ㅋㅋ~ 역시 축구는 브라질, 프랑스 정도는 돼야 볼 만하죠. 이번에 프랑스의 아트싸커에 개박살 나 봐야 다들 정신 차릴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