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포츠카보다 빠른 무쏘 튜닝카가 나온다.
하니웰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2006 서울오토살롱’에 가레트 TO4Z 볼베어링으로 튜닝한 '무쏘'를 전시한다.
이 차량은 순정 무쏘보다 무려 4배나 증가된 491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240마력의 출력을 내는 포르쉐 박스터나 306마력의 벤츠SL500 등 유명 스포츠카보다 월등한 고출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 역시 72kg·m(2400rpm)로 순정 무쏘의 25.5kg·m보다 무려 3배 가량 높다.
튜닝 무쏘는 가레트 볼베어링을 이용한 엔진 튜닝을 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카타(KATA)드레그레스에서 투스카니 등 스포츠카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니웰코리아는 이밖에 GT2529R 볼베어링으로 튜닝된 쏘렌토, 뉴스포티지, 랜드로바 등의 RV 튜닝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니웰코리아의 최진환 부장은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오토살롱을 통해 전세계에 자국의 자동차 기술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의 만족을 최대한 제공 할 수 있는 튜닝 용품을 개발, 전시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국내외 부품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튜닝 자동차 전문 전시회.